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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컨설턴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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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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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2
    28
    /
    유발 하라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는 출판 10주년을 맞아 서문을 추가했다. '인공지능의 시대,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서문은 누가 봐도 하라리가 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문 바로 아래에는 '진짜' 하라리의 서문이 붙어있다. "위 글은 나, 유발 노아 하라리가 쓴 것이 아니다. 나처럼 쓰라는 주문을 받은 강력한 인공지능이 쓴 것이다." '사피엔스'의 서문을 작성한 GPT-3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로 유명해진 '알파고'나 체스 세계챔피언을 이긴 '딥블루'의 계보를 잇는 AI의 슈퍼 스타다. 최근 Chat GPT(GPT-3의 개선판인 GPT-3.5를 기반으로 제작)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양측 모두 조만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채팅과 검색을 결합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서치GPT 서비스를 2023년 상반기에 공개한다고 한다 최근 직장인을 중심으로 ‘내 직업이 Chat GPT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챗GPT에게 “미래에 없어질 만한 직업들은 무엇이냐”고 묻자 챗GPT는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일부 직업들이 사라지거나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컴퓨터로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인간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챗GPT와 같은 자연어 인공지능은 이와 같은 작업들의 자료 수집, 정리, 오류 검토 등의 과정을 모두 자동화할 수 있다. 인간은 추상적인 검토와 판단 및 명령만 내리면 된다. AI을 활용한 각종 기술이 발달하면 기존에 사람이 수행하던 간단한 업무부터, 금융•법률•의료 등 소위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업무까지 대체될 수 있다는 의미다. 챗GPT는 MBA, 변호사 자격시험 및 의사 면허 시험까지 통과해서 전문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사소하고 반복적인 코딩 업무가 최소화될 것이며, 예술 작품 창작의 과정도 많은 부분 반복적인 업무로 구성되어 있기에 예술가들의 작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재는 GPT-3가 약점이 있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 등 초기 단계의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점에서 최소 몇 년간은 기존의 일자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기술 발전 속도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행보를 볼 때 생각보다 이르게 직업의 세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챗GPT와 공존하는 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기계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는 것과 같이 인간의 일을 그대로 대체하는 형태였지만 챗GPT가 할 수 있는 업무들은 복합적인 일의 경우 사람과 공존이 가능하다. 한 사람이 담당하는 영역이 커지면서 직원은 줄고 챗GPT를 활용하여 한 명이 2~3명분의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오히려 살아남은 사람은 연봉이 올라갈 수도 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변화에 적응해서 신기술을 이용하여 본인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이들은 오히려 이런 변화가 삶의 질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GPT와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는지를 미리 생각해보고 나의 직업, 전문 분야에 제대로 활용한다면 앞으로의 변화를 즐기며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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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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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설정으로 모호함을 해소하라 포지션을 의뢰 받으면 적임자를 찾기 위해 수많은 후보자의 이력서를 검토합니다. 각양각색의 경력기술을 리뷰하다 보면 강점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후보자가 있는 반면 내용은 많지만 어떠한 성과를 이루었는지 모호한 후보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해 면접 진행하는 후보자와 사전 미팅을 진행할 때도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어필할 지 모호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모호성은 비단 후보자뿐만 아니라 채용사의 JD(Job Description)에서도 나타납니다. 포지션을 의뢰하는 인사 담당이 해당 현업부서가 필요한 인재에 대한 업무범위(Work Scoop)를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빠른 이직과 빠른 채용을 위해서는 모호함을 해소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포지션에 대한 목표 설정(Goal Setting)이 중요합니다. 후보자는 이직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라면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어필할 지 JD에 부합하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인사 담당은 현업 부서에 맞는 적임자를 찾기 위해 현 시장상황에 맞게 목표가 설정된 JD를 구성한 후 서치펌에 의뢰해야 합니다. S.M.A.R.T 한 목표를 설정하라 현업 재직 중에 20년 넘도록 마케팅 계획 (Marketing Plan)을 수립하고 검토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목표(Goal & Objective)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목표 설정은 회사는 물론 팀/개인 성과와 직결되는 사안이니까요.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STP(Segmentation, Target, Position), 3C (Company, Competitor, Consumer),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en) 등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수립된 배경(Background)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목표 설정이 완료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P(Product, Price, Placement, Promotion)에 맞춰 시행 전략(Strategy)과 실행 계획(Action Plan)을 적절한 예산분배(Budget Breakdown)와 일정(Timeline)을 생각하며 세부적으로 수립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플랜은 S.M.A.R.T.로 판단해 설정된 목표를 승인하거나 보완합니다. S.M.A.R.TSpecific 구체적인가  Measurable 측정가능한가  Action-oriented (or Achievable, Attainable) 활동적인가, 달성가능한가  Realistic (or Relevant) 현실적인가. 관련이 있는가  Time-bound 기한 안에 완료할 수 있는가 S.M.A.R.T.하게 준비하라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은 공채를 통한 지원보다 좀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포지션에 대해 서류-면접-처우협상으로 이어지는 각 전형과정에서 각각의 단계를 통과하기 위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한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컨설턴트로부터 이직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제안을 받은 후보자라면 먼저 자신의 이력서 중 경력기술이 S.M.A.R.T.하게 작성되어 있는 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유사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후보자들 중 변별력을 갖출 수 있는 점은 자신의 성과를 얼마나 S.M.A.R.T.하게 기술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이며(Specific), 측정가능한 데이터로(Measurable), 직접 진행했던(Action-oriented), 포지션과 연관된 프로젝트를(Relevant), 기한 안에(Time-bound) 이루어낸 성과가 필요합니다. 이는 면접에서 연관된 질문을 받았을 때도 S.M.A.R.T.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단계인 처우 협상 또한 직전에 받았던 처우를 기준으로 S.M.A.R.T.하게 준비한다면 채용사와 긍정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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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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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팅의 기본 업무는 수주를 위한 영업 & 선호조건에 적합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서치 – 대면미팅, 프로파일 추천 – 면접 일정 조정 – 처우조건 협상 – 입사일 조정 - 사후관리 단순한 프로세스이다. 그리고 대부분 과정이 결정권자가 아닌, 중간 조정자 로서의 역할을 하는 업무이다. 위 프로세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곤혹스러운 업무 중 한 가지가 서류 혹은 면접 이후의 ‘탈락통보’이다. 혹자는 비즈니스 이기 때문에 뭐가 곤혹스러울까 싶기도 하겠지만, 나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심정으로, 성의 있게 탈락 내용을 선정해서 전달 하곤 하지만, 애매모호한 표현일 수 밖에 없고, 후보자 입장에서는 유쾌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 성공 (pass)했다면 그 반대로 또 더 많은 누군가는 실패 (fail)를 해야 하기 때문에 후보자에게는 ‘탈락 통보’시, / 고객사 에게는 후보자 중도 혹은 입사 포기 상황 통보 시, 최소한의 감정 상처를 줄이기 위한 중간 조정자의 역할을 공유해 본다. . 1. 눈에 보이지 않은 적합도 기준을 공유해야 한다 헤드헌터들은 모든 업무에 대한 전문가 아니다. (각 업무 전문가는 오히려 각 후보자고, 요구조건은 고객사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 헤드헌터는 표면상 보여지는 JD (Job Description) 이외에 고객사 내부 조직 현황, 오픈 포지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면접관들 & 결정권자의 배경등 상세한 정보등을 파악, 지원자들과 충분히 Strong & Weak 면 (적합 & 비적합면) 을 공유해 본다 2. 고객사에게는 서치 현황 & 후보자들에게는 서류 추천 이후 과정을 세밀하게 전달 해준다 상호간 명쾌하고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매번 빠른 결과만이 일어나지 않고, 흐지부지한 상황이 발생이 되곤 한다. 결과 전달이 안 된다면, 매 주마다 고객사에게는 후보자 현황을 / 지원자들에게는 고객사 현황등을 파악, 상세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감정적인 안정감을 준다 3. 면접 이후의 상호 상세 후기를 꼭 전달 받아서 온도감을 공유해야 한다. 헤드헌터들은 일정 조정 이후에는 면접 참석이 어렵다.. 상호간 피드백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면접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입장에서의 온도를 가급적 상대방들이 세세하게 설명되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내야 한다. 4. 가급적이면 결과는 메일 혹은 문자가 아닌 목소리로 전달 해 주어야 한다. 사람 비즈니스이기에 고객사, 후보자들에게 정성스럽게 수행을 하고 있다는 신뢰를 준다는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여러 TOOL을 이용 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다이얼을 눌러서 목소리를 담는 정성이면, 안 좋은 결과를 받더라도, 신뢰의 목소리가 남게 된다.. 별 특별하게 없는 기본사항이다. 항시 좋은 결과일 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지만 좋지 않은 결과 발생 시, 별 특별 할게 없는 기본사항을 놓치게 됨으로써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 있고, 그로 인해서 고객사, 후보자들에게 소중한 이 업의 가치를 잃게 된다고 생각 한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헤드헌팅 업에 대한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근무했던 입장에서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후보자 및 고객사에 접근해야 함을 스스로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보고, 다양한 경력을 갖춘 분들이 헤드헌팅 업을 새로운 직업으로 삼을 때 생각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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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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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세대들이 쓰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라는 표현과 유사 할 수도 있으나 저는 사소한 것부터 하루의 일과를 메모하는 걸 즐기는 편 입니다. 어린시절 부터 포스트잇, 공책 등에 생각나는 표현을 적고 기억해야 할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는걸 좋아했습니다. 몇 년 전의 메모나 다이어리를 들춰보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는 대목도 있고 그 시절엔 이런 일들이 나에게 중요한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90세가 넘으신 아버지가 지금도 일기를 쓰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습관이 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아버지가 파이프 담배를 물고 서재에서 일기를 쓰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90년대 후반에 직장생활을 시작하였고 단순업무가 아닌 멀티한 일을 해내기 시작했던 2000년대 초반부터 “프랭클린다이어리”를 사용하여 하루를 기록하고 일기처럼 일상을 기록해 나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야 할 일 / 완료된 일 / 미룬 일 / 더 고민이 필요한 일 등으로 구분하여 정리하다 보면 하루에 한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날은 이걸 하려다가 미뤘더니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구나” 하는 반성의 시간도 갖게 됩니다. 다이어리를 쓰고 메모를 하며 하루를 정리하는게 습관이 된게 벌써 20년이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휴대폰의 메모 앱을 사용하거나 연동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아직도 손글씨 와 메모지를 활용 하는게 좋고 디지털 보다 감성이 있어서 좋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책을 볼 때에도 손이 닿는 곳에 다이어리를 두고 좋은 표현, 감동적인 메시지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수년 전에 기록한 메모가 50대가 넘은 지금의 나를 다독이고 격려하며 힘 나게 했던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9년 전에 영화를 보다가 한 배우가 읽어 내려간 대사를 영화 보는 도중에 메모하였고 영화가 끝난 후에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제대로 옮겨 적었습니다. 2014년 5월에 한 기업의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아홉명 이나 되는 팀원들과 함께 본 현빈 주연의 “역린” 이라는 영화이고 주인공인 현빈이 정조 역할을 하며 신하들과 경전을 공부하며 뜻을 풀이하면서 나온 대사로,,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에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발달하여 자란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중용 23장 - 현재는 대기업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몇 년 전부터 써치펌(헤드헌팅사)에서 헤드헌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이력서를 보며 지원자의 특징을 정리하고 향후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다시 열어 볼 수 있도록 데스크탑에 나름의 방식으로 저장 합니다. 일년에 수백명의 지원자를 만나고 이력서를 검토하게 되니 시간이 흐른 뒤에도 파일을 열어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하려면 이직을 원하는 사유 / 희망 기업 / 퇴사 사유 / 어학능력 등을 정리해 두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좋아하는 성격은 이런 면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하여 입사한 지 수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중견 헤드헌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었고 소중한 경험으로 자리잡았지만, 중용 23장이 적힌 메모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 한명의 후보자가 추천되고 면접을 진행하고 처우를 협상한 후 최종 합격하여 출근하기 까지는 보통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두달 동안 64번 통화하고 여섯번 미팅을 진행한 분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 보다 훨씬 많은 통화와 미팅을 진행하면서 헤드헌터인 내가 혹은 후보자가 포기할 뻔한 상황을 무수히 넘기면서도 결국 이직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업에 출근한 후 점심 식사를 같이 하는데, 사소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고 지원해 준 헤드헌터의 노력이 없었다면 본인도 입사를 쉽게 결정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독 질문이 많았던 분으로 그 질문들을 고객사 인사담당 혹은 이미 그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서 답변을 확보하고 미루지 않고 답변을 드린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이분의 이직을 도와드리면서 중용 23 장의 메모를 수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경험이 나를 성장시킬 거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거라는 봅니다. 작은 일도 미루지 않고 적시에 실행하며 최선을 다해야 업무적인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며 이러한 습관들이 쌓이면 진심으로 보여지고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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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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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변의 시대라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가 있을까.. 초침처럼 빠른 변화의 시계는 가끔 우리를 어지럽게 한다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우수개소리가 내 얘기였나 싶다 팬데믹의 소용돌이가 삶의 큰 흐름을 온통 흔들고 저물때쯤 새로운 삶의 규칙속에 우리는 위축된 자신과 생경하고 낯선 주변과 마주한다 불안감과 긴장감속에서 맞이하는 일상은 냉소뿐만아니라 위기를 동반한다 이제 우리가 경험한 경직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삷의 방향을 모색해야한다 삶의 활력과 진일보! 그리고 삶의 환기! 잠시 생각을 멈추고 마음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거나 지혜를 우리안에서 찾아보는것도 해법이 될수있다 결국 워라밸이나 워케이션 같은 트렌드도 이러한 깊은 내면의 소리를 반영한 당연한 결과치이다 관계에서 위로받기도하지만 상처받기도 하기에 거미줄 같은 네트웤이 일상인 직장인에게 re: fresh 는 행복권 이전의 생존권이다 적극적으로 관계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풀어가야한다 정신과 의사는 오감을 즐겁게하라고 충고한다 아티스트는 예술작품으로 공감과 정서적 휴식을 권고한다 트레이너는 땀흘리며 피로를 씻어버리라고 밀어댄다 TV는 매일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곳으로 떠나라고 유혹한다 오지의 라이프는 극한 밤의 외로움을 잊고 탐닉할만한 근사한 삶처럼 다가온다 다 맞는 말이다 다 해볼 일이다 살아있다면 더 살아가야한다면 그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자! 나 또한 일 중독에 마약처럼 취해봤으며 성취의 짜릿한 기쁨에 우쭐한 젊은날을 보냈으며 여느 직장인처럼 아이가 성장해가는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시간에 후회는 없지만 놓쳐버린 아이의 성장에대한 아쉬움 또한 명백한 팩트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못하니 매순간 그떄만 가능한 것들을 느낄 일이다 직장인이전에 우리는 HUMAN BEING이고 비워야 채워지고 멈춰야 다시 떠날수 있다 FRESH를 향해 RE: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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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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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많은 갈등에 빠진 우리 사회 우리는 현재 사회전반적으로 각종 갈등구조에 놓여 있다. 세대, 이념, 그리고 갈수록 고착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등 이 모든 갈등은 사회적인 흐름이고 현상이며 나름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결국에는 통합을 이뤄나가야만 사회의 새로운 성장과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다. 헤드헌터의 입장에서 이런 갈등 구조를 채용현장에 대입해보면 오랜 관행과 같은 인사담당자의 채용기준과 지원자의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대차이를 중점적으로 볼 때 흔히 세대차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있다. 많이 회자되고 있는 MZ세대의 여러 특성들, 기성세대의 꼰대 문화 등. 모두 그 시대의 사고와 경험, 살아왔던 방식을 관통하는 압축된 단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꼰대 문화라고 하는 경직된 조직문화, 간혹 기성세대들은 이 부분을 성실성, 조직화에 유리한 부분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MZ세대 지원자 입장에서는 매우 싫어하는 요소가 된다. 최근의 젊은 지원자들은 다른 부분보다 경직된 사고를 터부시하며 자율성을 매우 중시한다. 왜 그럴까? 그리고 왜 우리는 항상 이런 것들과 싸우며 소중한 우리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을까? 통합을 이루어내기 위한 시작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2) 그들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MZ세대 그들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과거 기성세대는 열심히 노력하면 높은 벽을 깨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구조 기반 위에 살았다. 하지만 현재는 저성장, 각자도생 등의 단어가 많이 언급되며,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살아가야 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열심히 일해서 집을 사기에는 방법이 쉽게 보이지 않고 채용 현장 또한 공채가 많이 사라지고 경력을 통한 이직이 활성화 된 시대,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과거 유산으로 사라진 시대이다. 스팩을 쌓아가는 과정 또한 심화된 부익부 빈익빈으로 매우 차별화가 심해졌다. 오죽하면 유리천장이 아닌 Glass Bottom 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겠는가? 유리천장은 뚫을 수 없고 한번 올라간 사람들은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미 많은 것을 포기했는데 직장에서까지 하기 싫은 업무, 개인시간의 희생 등을 강요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50세인 본인이 다름을 인정하고 직관해 볼 때 MZ세대는 나름 똑똑하고 영리한 세대인 것이 사실이다. 특히 창의성 측면에서는 어떤 세대보다 뛰어날 것이다. 우리 세대들이 과거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름의 고민을 했지만 대체적으로 경직된 문화에 노출되어 자신만의 특성을 발휘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 이들은 다르다. 일률적인 교육 방식과 규칙을 통해 자신의 창의성을 손해 봐야 했던 기성세대에 비해 그들은 IT 발전에 따라 많은 매체와 지식에 노출되어 다양한 정보를 접한다. 자율적인 생각과 현실에서의 적용이 모두 달라짐에 따라 각자의 생각이 매우 달라지고 그 어떤 세대보다 자기 주장이 확고하게 되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창의성이 나오고 그 믿음에 따라 자기 주관, 주장이 확고해진다. 기성세대 입장에서 볼 때 이는 개인적이라는 안 좋은 단어로 치부될 수 있지만 그들의 자율성, 그때그때를 즐기는 문화 등을 과거 도전, 열정, 하면 된다 등의 구호로 설득하기는 요원한 문제다. 3) 다름을 인정하고 변해야 할 때, 그리고 설득의 기술 인사담당자의 채용기준 또한 부족하지만 변화의 흐름이 느껴지고 있다. 성실성 등의 도덕적 기준보다는 각자의 개성, 그리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무, 각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흐름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담당자의 세대가 젊어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말이다. 이 과정에서 헤드헌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간의 간극 극복을 위해 끊임없이 진정성으로 소통 하고 이해시키는 설득의 기술이라고 본다. 각 세대의 장점은 분명하다. 각자 서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 때 조금 더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은 바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생각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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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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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에 10대와 20대를 보낸 세대를 소위 X세대라고 칭했으며 이들은 개성과 자유를 부르짖었던 최초의 개인주의를 표방했던 세대였으며 대학 졸업 후 IMF로 인하여 취업이 어려웠으며 직장생활 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현재 팬더믹/인플레이션 경제위기 풍파를 맞고 있는 세대입니다. 또한 현재 조직 내에서는 직종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낀 세대’로 불리우며 위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버티고 있어 여전히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밑으로는 MZ세대의 도전에 직면하여 자칫 ‘꼰대’로 비칠 수 있어 매사에 ‘줄타기’ 하듯 균형을 잡아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근무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최근 삼성과 LG, SK, CJ, 네이버 등 주요 기업이 1980년대 젊은 직원을 임원으로 앉히며 세대교체에 나서자 이들은 직장 내에서 더 이상 설 곳을 잃고 있는 현실이 되었으며 회사의 인사 정책 및 복리후생 제도 또한 MZ세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기준 4050세대의 인구가 1,600만명 정도이며 전체인구의 30% 넘게 차지 하고 있지만 사회의 누구도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의 직장생활에서의 유일한 목표가 ‘버티기’라는 웃픈 현실이 되었습니다. 15년 넘게 서치펌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자가 느끼기에도 퇴직에 대한 시점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4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의 중년에 대한 채용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퇴직을 앞두고 있는 세대들이 어떻게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또한 이직 및 재취업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티는 자가 승자입니다. 제 거래처의 인사담당자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10년 전 어느 날 술 한잔 하자고 해서 만난 자리에서 상사가 너무 힘들게 하여 퇴직 할 까 생각 중이라며 서치펌에 대하여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당사에 지원하여 인터뷰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그 분은 기존 회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 악화, 본인 성장의 불확실성, 조직 내 분위기 등 퇴직을 결심하는 사유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40 중반을 넘어가면 이직 기회의 폭은 갑자기 줄어들게 됩니다. 순간적인 충동이 아닌 충분한 준비를 통하여 퇴사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직장을 그만 둬야 할 타이밍은 ‘타인’ 때문에 힘들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필요한 때입니다. 꼰대는 되지 말자. 조직과 후배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후배들에게 경거망동하거나 섣부른 조언 및 경고를 날리는 것은 꼭 피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참신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더 많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 나에게 업무를 배웠던 신입사원이 아니며 비록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일지라도 자신의 방식만으로 배려 없는 직언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주 그렇게 행동하면 그들은 나를 꼰대로 치부하고 점차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후배들을 대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하는지, 옳은 말을 하더라도 기분 나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새로운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려는 오픈 마인드를 더욱 더 가져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야만 퇴사 후에도 좋은 평판 유지 및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직에도 때가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어느 순간에 이직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이직을 결심하는 순간의 대부분은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다고 생각하거나 상사와의 불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는 것은 회사 내 입지가 안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될 때 사람은 쫓기듯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 회사만 벗어나면 행복할 거라는 착각으로 원하지 않는 회사나 현재보다 낮은 연봉으로 이직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자발적 퇴사가 아니라면 이직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원하는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이직 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소한 후회는 덜 할 것입니다. 성과중심의 resume 작성 및 정기적 업데이트, 본인의 업직종 분야에 경험이 많은 헤드헌터와의 교류, 조직 내에서의 좋은 평판유지 등이 이직을 준비하는 기본적인 단계일 것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매년 회사 경영 악화, 희망 퇴직 등의 사유로 원하지 않는 퇴직을 하게 됩니다. 비자발적 퇴직은 그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 올 수 있으며 나오는 순간 자신을 기다리는 것은 낯설고 세상과는 동떨어진 혼자만의 환경일지도 모릅니다. 혼란이 있겠지만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퇴직은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회일 수 도 있습니다. 재취업을 희망하신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먼저 주변 지인들에게 본인의 퇴직 상황에 대하여 알리시기 바랍니다. 뜻밖에 취업 제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요 서치펌 및 잡포털 구인 광고에 대하여 활발하게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구직 활동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이직 확률이 높으며 좋은 조건으로 입사가 가능할 것입니다. 요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라 불릴 정도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하여 경기가 급속도록 침체되고 있으며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상할 만큼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회사에서 경기가 좋다고 말할 때가 거의 없었던 듯 싶습니다. 맷집 좋은 세대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스로에게 응원하고 박수 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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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신조어 ‘조용한 퇴사’를 대부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사실 신조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근래 들어 조금 더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고 해야 하겠다. 미국 MZ세대 사이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방식이다. 조용한 퇴사란 실제로*물리적으로 퇴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업무 시간 외에는 일하지 않고, 뛰어난 업무 성과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도 않는 노동 방식을 뜻한다. 즉, 어쩌면 이미 회사에는 마음이 떠난 직원들일지도 모른다. 오전 9시, 업무 시작이 되면 모두가 자신의 업무는 충실히 하되, 오후 6시 이후가 되면, 업무를 칼같이 종료함과 동시에 초과 업무나 돌발상황엔 전혀 응하지 않으며, 업무 이메일도 철저히 무시한다. 저녁은 동료와 회식대신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낸다. 일은 충실히 하되, 완벽을 추구하진 않는다. 사표는 던지지 않았지만 승진•지위•조건을 얻으려 애쓰지 않는다. 회사의 평가•경쟁과는 결별했다. 회사가 내게 제공한 것 이상을 되돌려줄 생각이 없으며, 이들은 일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자기 시간을 일부라도 회사에 더 내어주는 것을 거부한다. 자신이 보기에 자기 직급에 기대되는 이상의 일을 요구한다고 생각하면 단호히 고개를 젓는다. 최근 왜 이런 현상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일이 삶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통념의 거부, 초과 근무를 할 것이란 ‘당연한’ 기대에 저항, ‘일을 사랑하라’는 허슬(hustle) 문화에 대한 반발”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시각은 새롭게 다가온다. “조용한 퇴사는 나쁜 직원이 아닌 나쁜 상사에 관한 문제”라고 짚었다. 직원들의 동기 부족은 관리자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자,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의 결과라는 것이다. 조용한 퇴사를 감행한 직원을 손가락질하기 전에, 직원들은 자신의 에너지•창의성•시간•열정을 ‘자격이 있는 조직과 리더’에 주고 싶어한다는 사실부터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듣고 흘리기엔 직장인 모두 가슴 한쪽이 뜨끔할지도 모르겠다. 한국도 MZ세대들이 기업 내 실무의 중심에 있으면서 유사한 현상들을 목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 MZ 세대 탓, 직원 탓 말고 관리자가 직원과의 관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가 아닌가 한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있으셨나요? 계약된 만큼 최소한의 일만 할까? 아니면 ‘영혼을 갈아 넣으며” 업무에 매달릴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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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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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준 코로나는 채용시장에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코로나 초창기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 모든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고, 구직자들 또한 불확실한 환경 탓에 이직을 조심스러워 했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경력직 채용은 다시 활발해졌고, 채용방식이나, 채용직무 등에서 이전과 비교하여 몇 가지 변화들이 나타났다. 가장 큰 변화는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게 된 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사람은 뽑아야 하는데 마냥 채용을 중단할 수 없었기에 그 동안 원격 미팅이나 회의에서 활용하던 ‘Zoom’이나 ‘Teams’ 플랫폼을 활용하여 면접을 보기 시작했고, 구직자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야 하는 수고 없이 집이나 스터디카페 등 부담 없는 곳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시 대면면접이 확산되는 추세이나 그래도 아직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면접을 선호하고 있고, 최근 화상면접을 위한 전문공간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이다. 비대면 면접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접속이나 음질 불량 등의 이슈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직자는 인터뷰 전에 꼭 미리 시스템을 점검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 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온라인 상으로 면접이 이뤄지다 보니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매끄럽게 전달 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어, 인터뷰 준비 시 꼭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한번 들어보는 것이 좋다. 발음이 매끄럽고 정확한지, 속도가 적절한지 본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최근 포지션 관련하여 후보자들과 통화를 나눠보면 종종 물어보는 것이 있다. 바로 ‘재택근무 유무’이다. 최근 재택근무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일주일에 최소 1~2일 정도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재택근무가 익숙해 지다 보니 이는 곧 또 하나의 복리후생 개념이 되어버렸고,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재택근무자의 절반 이상이 가족관계나 신체적/정서적 웰빙이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있을 정도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났다. 그로 파생되어 최근 생겨난 또 하나의 복지가 바로 ‘워케이션’이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형태를 말하는 ‘휴가지 원격 근무’로 최근 특히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지 중 하나이다. 그렇다 보니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재택근무나 워케이션 제도를 경쟁력 있는 복지로 내세우고 있는 추세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머 시대를 급격하게 맞이하면서 채용시장에는 온라인 중심의 직무들이 많이 생겨났다. 오프라인이 축소되고 점차 ‘언택트’ 소비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이 확장되면서 디지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폭발하게 되었고, 온라인 인재 시장은 공급자 중심으로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채용회사가 지원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가 회사를 선택하는 ‘모셔가기 전쟁’이 시작 된 것이다. 기업에서는 학벌이나 회사 네임 밸류가 아닌 후보자의 경험이나 실력을 우선순위로 두고 채용하게 되었고, 예전처럼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아닌 폭넓게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융합형 인재 즉, ‘폴리매스(polymath)형 인재를 선호하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IT 개발자, 온라인 MD,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분석 등 관련 직무자들의 연봉 수준이 급격히 상승했고, 어렵게 채용을 하더라도 다른 회사가 더 높은 연봉과 조건을 제시하면 금방 이탈해버리는 현상으로 기업들의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슈를 최소화 하기 위해 회사는 면접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정확한 채용 배경이나 업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하며, 후보자들 또한 무조건 조건만 우선시 되는 이직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여 이직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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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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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일하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런 질문을 받으면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한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버는 건 일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자 가치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단지 그 한 가지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는 것일까?’ 인간은 일을 통해 성장한다. 일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 일을 하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성을 기르는 데 있다. 즉 자신의 눈앞에 놓인 일에 온힘을 다해 몰두한다며 우리는 내면을 갈고 닦아 깊고 두터운 인격을 갖출 수 있다. 일이란 생존을 위한 양식을 얻는 수단인 동시에, 마음을 연마하고 인격을 드높이는 과정이다. 공짜로 주어지는 행복은 없다 지금은 물질적으로 윤택하고 평화로운 시대가 되어 싫어하는 일을 강요 받는 일이 많이 없어졌다. 그러나 우리는 열심히 일하지 않고 안일하게 살아가는 태도가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일하면 남모를 기쁨과 즐거움이 인생에 다가온다.. 마치 긴 밤이 지나고 새벽이 밝아오는 거처럼, 기쁨과 행복이 고생 저편에서 얼굴을 들며 인생을 비춘다. 이것이 일을 통해 얻는 인생의 참모습이다. 한여름 에어컨 앞에서만 있는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잠시 몸을 기대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에서도 시원함을 느낀다. 열심히 일하면 하루하루 남모를 기쁨과 즐거움이 인생에 다가온다. 마치 긴 밤이 지나고 새벽이 밝아오는 것처럼, 기쁨과 행복이 고생 저편에서 얼굴을 들여 인생을 비춘다. 이것이 일을 통해 얻는 인생의 참모습이다. 일을 통해 화를 다스린다. ‘남보다 큰돈을 벌고 싶다’, ‘남보다 더 많이 칭찬받고 싶다’는 욕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 욕망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분노를 느끼고, ‘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거지?’라며 불평불만을 쏟아낸다. 이런 분노와 불만을 떨쳐내는 방법 중에 하나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일에 파묻혀 몰입하게 되면 분노를 가라앉히고 푸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인격도 수양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하는 것이 곧 수행이라 해도 과언이다. 자신을 위해 전념하고 심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 그러한 노력이 인격 연마를 위한 수행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갈고 닦아 인간을 성장하게 한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깊이 있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일을 사랑하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건, 어쩌면 손에 잡히지 않는 파랑새를 쫓아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환상을 쫓기보다는 눈앞에 놓인 일부터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게 되고, 노력을 노력이라 여기지 않으며,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에 완전히 몰입하면 저절로 추진력도 붙는다. 추진력이 붙으면 성과는 좋게 나타나고, 덩달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게 된다. 주위에서 칭찬해주면 내가 하는 일이 더 좋아지고 그 일에 집중하게 되는 선순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우리 인생에 선순환이 시작된다. 그러면 자연히 인생도 풍요로워질 것이다.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기쁨을 발견해야 일도 오래 할 수 있는 법이다. 일을 하면서 작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고, 감동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아야한다. 그러한 감동에서 샘솟는 에너지를 양식으로 삼사 더욱 열심히 일하는 자세야말로 기나긴 인생을 강인하게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임을 확신한다. 지시한 대로만 일하지 마라. 스스로 타오르지 않고 끌려만 다녀서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고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남에게 지시를 받고 일하기 보다는 그 일의 중심으로 들어가 리더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일을 끌고 나가야 한다. 스스로 ‘소용돌이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활활 태울 수 있는 자연성 인간이 되어야만 일이 즐겁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생 역시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지금 일이 막히거나 방법을 몰라 고민한다면, 그 일에 애정을 갖고, 그 일과 연관된 상황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라. 그런 다음 그 일을 꼭 해내고야 말겠다고 간절히 기도하라. 그러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가 귀에 또렷이 들려올 것이다. 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당신이 꿈꾸는 일과 삶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왜 일하는가’의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EO 중 한사람이며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세에 자본금 3,000만원으로 벤처기업 교토세라믹을 창업해 연 매출 16조원, 종업원 7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1984년 허를 찌르는 경영전략으로 시장 독점 경쟁사를 물리치고 신생 통신업체 다이니덴덴을 연 매출 50조원의 거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77세 나이에 일본 수상의 간곡한 청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일본항공(JAL) 회장 자리에 취임해 8개월만에 24조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흑자로 돌려세웠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참고/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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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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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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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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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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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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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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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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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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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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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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