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심(殘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다도(茶道)와 궁도, 그리고 검도에서 쓰이는 말로, 궁도에서는 활을 쏘고 난 뒤 곧바로 다음의 반응에 대비하는 자세를 말하고, 검도에서는 일격을 가한 후에 상대방의 반격에 대비하는 마음자세를 말합니다. ‘잔심’이란 한마디로 어떠한 상황,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한결같이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가리키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해년 한해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어느 한 분야도 편안한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