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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 꿈꾸지 말고 훔쳐라!!
우리 모두는 성공을 꿈꾼다.
왜 꿈꾼다고 할까? 우리가 성공을 꿈꾼다는 말을 할 때는 성공은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라는 게 전제되어있다. 맞다. 성공은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성공의 기준은 제각기 다른 까닭에 자기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두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성공의 기준을 세상사람 모두가 부러워하는 수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성공이 요원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성공을 하려면 일단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한다. 단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그리고 강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정말 너무 당연한 얘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는 그저 성공만을 꿈꿀 뿐 목표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목표를 세우는 것(goal setting)은 성공이라는 거대한 구조물의 기초공사를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말 그대로 기초공사이기에 목표만 세웠다고 성공이 우리 곁에 스스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다음에 할 일은 성공을 갈구하는 것이다.
간절함이 필수다. 세상에 간구하지 않고 얻어지는 소중한 것은 없다. 여기에 하나를 더한다면 설렘이 있어야 한다. 설렘은 간절함만 가질 때 생기는 강박감과 긴장감을 완화시켜준다. 그리고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멘트가 뜻하는 바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목표도 세웠고 목표에 대한 간절함 그리고 설렘까지 장전했다 하자!! 그러면 다 된 건가? 당연히 NO다. 성공에 이르는 도전을 공정이라 표현할 때 공정률은 50%도 안 될 수도 있다. 그만큼 성공을 이루기가 어려운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을 남의 일로만 생각하고 일상에 매몰되어 사는 이유도 여기있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뭘 더 해야 우리는 성공 앞으로 성큼 다가설 수 있는지? 혹시 성공하신 분들의 말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 우리들은 이러저러한 계기로 크게 성공한 CEO들을 만나게 된다. 호기심에서 그분들께 묻는다. 어떻게 성공하셨어요? 그러면 돌아오는 답은 약속이나 한 듯 늘 똑같다.

“운이 좋았다”

사실 안 들어도 그만일 정도의 두리뭉실한 답이 돌아온다. 만약 그분 CEO들의 말대로 운이라면 성공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아니잖은가? 의문을 갖게 된다. 속이려는 게 아닐 것이다. 즉 겸손하게 자신을 낮춰 표현한 것 일뿐 은폐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 터이다. 하지만 중요한 성공의 비밀을 (의도했건 아니건) 드러내지 않은 것은 맞다.

글 제목이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인 까닭도 운이란 단어 뒤에 감추어진 것을 몰래라도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유명대학들의 연구 결과가 흥미롭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도 금수저들과 어울리는 사람은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금수저 출신들의 행동을 훔쳐볼 기회가 많아서일 것이다. 성공을 벤치마킹 하라는 말이 있다. 멋진 말이지만 알고 보면 허점이 있다. 허망한 명제일 수 있다. 벤치마킹이란 단어는 훔치다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벤치마킹의 사전 뜻은 성공한 기업이나 성공한 다른 이의 기법을 배워오는 것이다. 하지만 벤치마킹은 성공의 겉면을 가져올 뿐이다. 번지르한 겉만을 옮겨오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것은 겉모습만 그냥 베끼는 것이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은 베끼는 게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자면 훔치는 것이다.
서점에 넘쳐나는 자기개발서를 보면 성공의 비결들을 제 각각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치열한 도전의식, 성실성, 포기하지 않는 근성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정도다. 그러니 그걸 보고 성공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성공의 비결은 훔치는 것이기 때문에 책 내용을 슬쩍 훑어보는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피카소의 다음 말은 의미심장하다.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아이폰 하나로 세상을 바꾼 스티브잡스도 자신의 힘만으로 그렇게 위대한 작품을 만들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많은 아이디어를 훔쳐 불후의 업적을 남긴 것이다. 피카소의 말을 젊었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위대한 예술가는 비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소수의 천재들 아닌가? 평범한 예술가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특출함이 있지 않을까? 그런데 훔치다니? 무슨 말인가? 다행히 지금은 뜻을 알 수 있다. 스스로의 아이디어만으로 창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두 뛰어난 이들의 아이디어들을 *훔쳐 자신의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로 칭송 받는 피카소 자신도 그러했기에 자기 고백과도 같은 명언을 남긴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훔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베끼는 것은 그래도 의지와 적당한 노력만 있어도 가능하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훔치다라는 말의 뜻이다. 훔친다는 말은 불법적으로 탈취한다는 뜻이 아니고 남의 잘 드러나지 않은 장점이나 노하우를 자기것화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훔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훔치는 방식도 다르지 않았다. MP3 기술은 본래 우리 한국이 갖고 있던 기술이다. 한국이 전세계 MP3 생산량의 상당분을 차지할 정도로 MP3 최대기술국이었다. 하지만 MP3 기술을 응용해 세계 음악시장에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한 건 스티브 잡스다. 한국의 MP3 기술을 *훔쳐 애플을 기술회사가 아닌 콘텐츠 회사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최고의 기술을 *훔치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피카소의 말을 인용하며 최고의 것을 관찰하여 그것을 우리가 하는 일에 대입하는 걸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반문한다.

훔친다는 의미를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오래 전에 지인에게 들은 얘기다. 지금은 금융그룹의 최고직에 오른 H회장님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샐러리맨의 신화를 쓰신 분이다. 그분께서 행장으로 근무할 때 사무실의 명패가 특이했다고 한다. 대표이사 행장 ○○○라고 적혀있지 않고 「섬김과 배려」라고 적혀있는 것이다. 시골서 학교를 나와 힘들게 야간대학을 다니며 CEO의 반열에 오른 사람의 성공비결은 다름 아니라 「섬김과 배려」즉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마음일 수 있다. 하지만 이분께도 누군가가 물으면 다른 CEO들과 똑같은 답을 한다. “제가 운이 좋았죠” 틀린 말은 아니나 정답을 말한 것도 아니다.
요컨대 우리가 훔쳐야 하는 것은 「섬김과 배려」이지 ‘어쩌다 행장’이라 자신을 칭하는 그분의 운이나 뛰어난 처세술이 아닌 것이다.
D수산그룹 K회장 집안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벤치마킹만 한다면 결단력,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피카소나 스티브 잡스가 보았다면 다른 말을 할 것이다. <고생>이다. 고생이라니? K집안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 고생이라 생각한다. K회장의 철학에 따라 현재 모 금융그룹회장으로 있는 아들도 대학시절에 원양어선을 탔다. K회장의 손자도 창원공장에서 힘든 공장 일을 시켰다. 하루는 주말이라고 서울 집에 오자 물었다. “왜 왔느냐?” 물으니 일이 없어 왔다 하자 곧바로 창원공장장에게 전화해 진짜 일이 없느냐? 묻고 아니라고 하자 곧바로 창원으로 돌려보낼 정도였다고 한다. 젊어서 한 고생이 D그룹을 일으킨 가장 큰 동력이었다는 것을 K회장은 아는 것이다.
K회장에게도 주변에서 성공의 비결을 물으면 판에 박힌 듯 똑같은 답변을 할 것이다. “운이 좋았다” 성공하신 분들의 운은 물론 <준비된 우연>같은 것이다. 따라서 운이 좋았다는 말을 틀렸다 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운을 불러오는 내밀한 코드(the secret)를 찾아내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자.

성공은 꿈꾸는 게 아니다. 훔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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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향 컨설턴트 / soohpark@nter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