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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영 대표,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커리어 이야기.
  • Q1. 벌써 7월 셋째 주네요. 6월말 상반기 마무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오늘 주제는 2010년 하반기 취업시장과 이직 준비입니다. 하반기지만 지금 한창 여름 휴가 철이어서 하반기 이직 전략을 얘기하는 것은 타이밍상 맞지 않는 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휴가철이 끝나면 곧 9월이고,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업에서 채용이 있는 시기이므로 미리 준비를 하자는 취지로 오늘 주제 잡아봤습니다. Q2. 2010년 상반기 취업 시장은 어떠했나요? 악재 요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나, 경기가 상반기 안정세를 보이며 고용 시장 회복세가 뚜렷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8년 만에 취업자수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작년 동일 시기 대비 기업에서도 채용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구직자가 느끼는 체감 온도겠지요. 구직자들이 이런 변화를 느끼는 지는 의문입니다. Q3. 그렇군요. 어쨌든 상반기는 양호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경기 때문인데요. 출구 전략 시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아직 악재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1700포인트를 넘나들며 기대감을 보이다가도 언제라도 뒤로 물러설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채용시장이 경기와 함께 가다 보니 예측이 어렵지요. 9월 정도는 가야지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2008년 하반기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있기 전까지 시장이 매우 좋았으나, 갑자기 글로벌 악재가 터지며 채용 시장이 갑자기 말 그대로 꽁꽁 얼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8년 상반기까지 이런 시장을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Q4. 이렇게 예측하기 어려운 하반기 취업시장,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죠. 네, 처음에 얘기한 것처럼, 바쁜 직장인들 여름 휴가를 맞이하며 머리도 식히고, 이직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혹은 본격적인 취업/이직 시즌 전에 미리 선점하는 차원에서 오늘 도움이 되었으며 합니다. Q5.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다고 하였는데요. 미리 시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9월부터 시작이라고는 하나, 어떤 자리의 충원/보강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여름에 어느 정도 얘기가 오가죠. 그리고,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에는 회계 연도가 연말/연초가 아니라 본사에 맞추어 특정달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 외국계 주류회사의 경우는 회계 연도가 6월인데요, 즉, 6월에야 2009년이 마감된 겁니다.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가 2010년 회계연도입니다. 6월에 마무리를 하며 2010년 필요 충원 인력에 대해서 구체적인 숫자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런 회사에는 미리 지원을 해두면 분명히 먼저 연락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Q6. 들어가고 싶은 특정 회사가 있다면 유효한 방법이겠군요. 네, 사실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에 제가 일하는 회사도 방문하여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면 전반적으로 업무도 약간은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시간의 여유가 있는지, 짬을 내서 방문하는 것 같네요. Q7. 주로 어떤 질문들을 많이 하나요? 질문은 대동소이합니다. 이직을 원하고, 올해 하반기를 이직 타이밍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미리 준비를 하려고 하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미리 연락을 달라는 요청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러모로 현재 직장에서의 상황이 나빠져서 바로 이직을 하려고 하면 좋은 기회를 잡기가 힘듭니다. 아무데로라도 옮겨야겠다 해서 하는 이직은 많은 경우에 안 옮기니 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우고 하게 되면 아무래도 여유가 생겨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Q8. 그 외에 상의하는 점이 있다면요? 당연히 집중할 업종과 업무에 대해서 의논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소비재중 식품업종에 쭉 있었다면 앞으로도 식품업으로 쭉 가야 하는지, 아니면 소비재 내에서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등의 다른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 등의 질문이죠. 특히 3-5년 차 직장인의 경우는 현재하는 업무를 계속해도 비전이 있는지 질문을 많이 합니다. Q9. 같은 업무를 매일 매일 몇 년 하게 되면 그 업무를 좋아하더라도 과연 앞으로 비전이 있는 업무인 지 궁금할 때는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인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에서 내가 하는 업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확장이 가능한 지 등 내부인의 의견뿐만이 아니라 커리어 컨설턴트 등 외부인의 시각을 가끔은 확인해주는 것이 커리어 관리도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10.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하는 업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군요. 네, 개인에 대한 평판이 있듯이 회사에 대한 평판이 있지요. 또는 두 개가 함께 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략적으로 성향이 이러하더라, 업무 능력이 이러 하더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한 예로 이런 회사가 있습니다. 매출 기준 해당 업종 3위안에 들만큼 규모가 큰 회사이지만, 외부에서 볼 때는 그 회사에 오래 다닌 사람들은 갈 곳이 마땅치는 않을거다..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죠. 이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과연 이런 외부의 시각을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Q11.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그 회사의 경우에는 경력이 길어질수록 경쟁력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이 줄어든다.. 라고 얘기할 수 있네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평가가 가능하겠습니다. 무조건 이런 외부 평가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경력자의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그 회사로 이직을 한 사람이 1년을 버티면 대단한 것이다.. 라는 말도 나오는 회사가 있습니다. 과장된 말일수도 있으나 이런 소문이 있는 회사라면 분명히 문제가 있음에 분명한데,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Q12. 그렇게 악평이 나 있는 회사라면 주변 사람들과 미리 의논을 하고 시장에 밝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면 이직을 쉽게 결정하지는 않았겠군요. 물론이죠. 잘 알아보지 않고 이직을 할 만큼 마음이 급한 상황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미리 준비하는 사람, 많은 조사를 한 사람이 이직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휴가철의 한 가운데인 7월에 하반기 이직 시장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Q13. 오늘 하반기 취업 시장 및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7월 2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인의 핵심역량 키우기입니다. 요즘처럼 심한 구직난 속에서도 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인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얼마 전 미국의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14%, 일본 기업의 7%이상이 right person, 즉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많지만 다 비슷비슷하고, 기업이 찾는 인재, 핵심역량을 갖춘 뛰어난 인재는 없다고 해석됩니다. Q2. 나랑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은 수천, 수만명이 있을 수 있고, 기업에게서 러브콜을 받기 위해서는 그들과는 차별화될 만큼 핵심역량을 키워야겠군요. 물론, 아무도 없는 나만의 역량이 있으면 제일이겠지만, 직장인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핵심역량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나를 차별화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남이 없는 것을 내가 가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겠다는 부담감을 지나치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Q3. 오늘 뛰어난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기획 능력입니다. 기획력, 기획력 많이들 얘기하죠. 기획력이란 무엇일까요? 기획력이 무엇인지 구글 등에서 찾아보면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최고의 효과를 얻도록 계획하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기획력의 가장 핵심 능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것이죠. 직장인의 업무 중 가장 고난위도의 업무입니다. 기업이 뒤처지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비즈니스의 renewal, 확장,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핵심 능력이 기획 능력입니다. Q4. 직장인이 기획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실 기획력은 하루 아침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죠. 전략적인 사고와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런 사고 능력은 장기적인 학습과 노력에 의해서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몇 가지 팁을 드린다면 일단 본인이 속한 마켓에 정통해야 합니다. 아무리 창의력과 전략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마켓 상황을 모르면 기획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죠. 더불어 기획은 외부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움직임, 국내 기업 환경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겠죠. Q5. 얘기한 게 쉬운 것 같아도 사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며칠만 눈과 귀를 닫고 있어도 경제 환경이 긴박하게 바뀌는 시대에 사니까요. 그렇습니다. 거기다 본인이 속한 산업군에 대한 지식은 수박 겉핧기로는 안되고 심도 깊은 분석이 필요하죠. 평상시 마켓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전략적사고가 요구되는 기획단계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표현 능력입니다. 표현능력은 크게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문서 작성 능력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위의 기획 능력과 계속 연결해서 얘기하면, 아무리 기획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이것을 회사 내/외부에 SELLING해야 하죠. SELLING을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기획력도 알려지지 않고 사장됩니다. 여기에서 요구되는 것이 문서 작성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입니다. Q6. 많은 직장인이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대학 다닐 때 리포트 쓰는 스트레스는 대학 졸업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더 큰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글쓰기는 어디에 소속되어 어떤 일을 하건 핵심 능력 중의 하나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는 기본적인 능력인데, 이것이 부족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일주일에도 수십 통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그 간단한 한 두 장에도 도무지 무슨 얘기를 쓴 건지, 두서없이 쓴 글들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닌데요.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능력은 기초적이면서도 나를 돋보이게 하는 역량입니다. Q7.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어떤가요? 모든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의 대가, 스티브 잡스일 수는 없죠. 청바지에 검은 면티를 입고 큰 키를 자랑하며, 여유있게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청중을 사로잡는 스티브잡스, 참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멋있는 이유는 첫째, 프레젠테이션의 컨텐츠가 훌륭하고, 둘째,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지루하지 않고도 명료하게 전달하는 능력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을 잘 셀링하는 능력을 직장인의 핵심역량입니다. Q8. 물론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하루 아침에 늘지는 않겠지만,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시간 내 끝내는 능력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장황하게 우리 생각을 들어줄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명료한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하고요.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맞는 내용이라도 청중이 지루하기 느끼기 시작하면 죽은 프레젠테이션이죠. 세번째, 저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켜야 할 것, 연습입니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Q9. 다음의 차별화 역량은 무엇인가요? 두번째가 기술적인 차원이었다면, 다음 항목은 다른 차원의 역량입니다. Specialist가 될 것이냐, generalist가 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예전에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만, 사실 이 문제는 많은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Q10. 무엇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요? 네. 기업은 어떤 경우에는 specialist를 찾고 또 다른 경우에는 generalist를 찾습니다. 그 말은 두 가지 다에 대한 니즈가 다 있다는 얘기이죠. 어떤 경우에는 한 분야만 판 사람을 선호하다가 어떤 경우에는 이것 저것 다 경험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니즈에 따라 specialist가 되었다가 generalist가 되었다가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적성, 전문성을 고민하여 한 방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Q11. 결정을 위해서 고려할 점이 있다면요? specialist가 된다면 평생 직업으로의 의미가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은 있습니다. Generalist에 비하여 전문성이 더 확보된다는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generalist는 관리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되죠. 인사 직종을 예로 들면, 채용, 노무, 교육, 평가 보상 등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이 중 한 분야만을 파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경력을 쌓으면서 여러 분야를 다 도는 사람이 있죠. 어느 쪽이 되건, 본인을 차별화 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키운다면, 그것이 본인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Q12. 다음은 업종의 문제군요. 한 업종에서 경력을 쌓느냐, 업종을 바꿔가며 쌓는 것 중 어느 쪽이 역량 쌓기에 유리하냐의 문제인가요? 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라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경력이 쌓일수록 직종 전환이 가능한 경우는 매우 드물고, 업종 전환도 수월치는 않은데요. 그래도 더 가능성이 높은 업종 전환을 높고 봤을 때의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쭉 식품 업종에서만 마케터로 성장한 사람, 식품, 생활용품, 또 유통업을 돌며 성장한 사람, 누가 더 차별화된 인재일까요? Q13. 얘기하기 어렵네요.. 역시 기업에 따라,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상이 달라집니다. 다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업종을 바꿔가며 경력을 쌓는다 하더라도, 그 업종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핵심 역량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후자의 경우라면, 식품, 생활용품의 유통 채널이 동일하여 이 부분을 섭렵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유통업 마케팅을 경험하며 소비재 유통채널에 대해서 다각도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이 되면 차별화된 인재가 될 수 있으나, 어떻게 엮는다 하더라도 도무지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고 조각 조각난 경력이 된다면 차별화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Q14. 오늘 차별화된 인재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 쌓기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6월 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말 그대로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인데요. 직장인에게 주인의식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엄밀히 따지면 직장인들은 그들이 다니는 기업의 주인이 아니죠. 오너가 있고, 주주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직장인도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은 될 수 있는 것이죠. Q2. 내가 맡은 업무의 주인이 된다라는 의미에서 주인의식이라고 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사고의 전환인데요. 그렇죠. 직장을 다니면서 남의 일 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큰 사고의 전환일겁니다. 직장인이 자영업자들, 또는 프리랜서 등의 일인 기업가를 부러워하는 공통된 이유가 ‘본인의 일 아니냐..’인데요, 직장에서 내 업무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일인기업가 부럽지 않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Q3.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면 직장인에게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고요. 설명해 주시겠어요.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면 언뜻 생각하면 기업만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제일 이익을 보는 것은 직장인 본인입니다. 먼저, 직장 생활이 즐거워집니다. Q4. 왜 그런가요? 처음에 얘기한 자영업이나 일인기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의 일이니까 힘들어도 힘들다는 생각 안들 것 같다’라고 하는 것처럼,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일이 즐거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을 함으로써 내가 발전하고, 나에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게 바로 주인의식이고,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하면 하기 싫던 일,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내가 해야 할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며 즐거운 마음이 들겠죠. Q5. 일이 힘들게 느껴질 때, 일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과연 이렇게 일을 해서 이게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면 기운이 빠지면서 하기가 싫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런 생각으로 일을 안 하면 사실 제일 손해를 보는 건 본인입니다. 상사의 꾸지람, 동료의 질타는 그때뿐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런 자세로 일을 하게 되면 업무의 완성도가 자연히 떨어지게 되고 본인의 전문성, 회사가 주는 인정도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게 되죠. 좋은 회사로의 이직은 물 건너 가게 되고, 커리어는 내리막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Q6. 얘기 들어보니 주인의식을 통해 스스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겠군요. 네, 맞습니다. 저희가 학교 다니면서 공부할 때, 시험을 못보면 부모님한테 혼나고, 학교에서 혼나고 이런 외부적 요인이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큰 동기부여는 본인이 주는 것이죠.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성적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스스로 하는 동기부여가 제일 좋은 것처럼 직장에서도 똑같습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잘함으로써 결국 내가 잘 된다는 의식은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Q7. 주인의식을 가지면 업무 성과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면서 가져오는 두 번째 이익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내 일이려니 생각하고 일하면 일단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겠죠. 효율성이 오르면 성과도 자연히 오를 것입니다. 성과가 오르면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되겠죠. 연봉과 승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이처럼 주인의식을 가짐으로 해서 나오는 긍정적인 결과는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됩니다. 생각을 전환함으로써 가져오는 결과는 생각보다 큽니다. Q8. 꼬리에 꼬리는 문다는게 이해가 되는게,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실질적으로 연봉 등에서 이익을 보게 되면, 그것이 또 동기 부여가 되어 더 일을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누가 알아주겠냐.. 라는 불만을 직장인들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의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인 기업은 기업 내에서도 가능하다고 믿으며, 이런 마인드로 일할 때 분명히 성과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Q9. 주인의식이 가져오는 또 다른 이득은 직장 생활이 편해진다…입니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직장인이 피곤한 큰 이유중의 하나는 상사와의 관계이죠. 물론 상사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그래도 상사는 불편한 존재죠. 맨날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것 같은 느낌, 업무 하나하나마다 참견하는 것 같아서 싫지요. 그런데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업무에 임하는 태도부터가 달라집니다. 내가 틀리면 상사가 고치겠고, 내가 이렇게 해도 상사가 바꾸라면 바꿀 텐데.. 라는 생각으로 일할 때와 이건 내 일이니까 내가 완성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할 때 보여지는 태도와 업무 성과는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나만이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이기 마련입니다. 상사는 업무상으로 나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주게 되며, 직장생활은 편해지게 되는 겁니다. Q10. 그렇군요. 가끔은 상사가 참견을 많이 하니까 내가 업무를 못하게 되는 건지, 아니면 나의 업무 완성도가 떨어지니까 상사가 참견을 많이 하는건지, 무엇이 먼저인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먼저건 간에 내가 변한다면 다른 사람도 변하리라 생각되네요. 맞습니다. 모든 자기개발서적이 강조하는 것은 나의 변화입니다.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이죠. 간단한 예로, 내가 아침에 큰 소리로 아침 인사를 하면 마냥 무뚝뚝해만 보이던 사람도 같이 쾌활하게 인사를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발전된 모습에 상사도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Q11. 또 좋은 점이 있다면요. 자아 발전을 위해서 더 적극적이게 됩니다. 내 업무의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자연히 업무의 세세한 디테일 뿐 아니라, 큰 그림으로 내 업무를 보게 되죠. 이렇게 업무에 몰입하게 되면,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내가 강한 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더 많이 생각하고 알게 됩니다. 자연히 이것을 어떻게 보강할까 고민을 하게 되겠죠. Q12. 열심히 일하고 적극적인 사람일수록 내가 부족한 점이 많구나 라고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렇지요. 자기 개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업무를 게을리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업무에 열심히 임하다 보니까 스스로에게 모자란 점,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히 커리어 관리까지 됩니다. Q13.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 직장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맞습니다. 직장인이 스스로 재미가 없다고 느끼고 과연 내가 발전하는 게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든다면 사실 많은 부분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직장인의 생활이라는 것이 본인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경영자의 마인드로 일을 한다면 시야가 넓어지며 커리어에도 보다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28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인터뷰 기술입니다. 예전에 한번 인터뷰에 자주 나오는 질문을 위주로 다뤘던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맞추었나요? 오늘은 인터뷰 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태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인터뷰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질 수 있는데요, 전문성을 테스트하는 것과 인성/조직적응도를 보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이나 태도가 두 부분 모두에서 점수 매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Q2. 사실 2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정도 되는 인터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알아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한 후보자를 3-4명의 면접관이 평가한다고 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에 평가가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3명의 후보자를 복수의 면접관이 평가를 하게 한 후 피드백을 들어보면 보통 선호하는 인재는 일치하며, 다른 후보자를 배제한 이유에 대해서 비슷한 이유를 댄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Q3. 대화하는 스킬이나 태도가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는 말씀인가요? 만약 전문성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을 때, 나머지를 좌우하는 것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력이 길지 않은 주니어의 경우는 특히 전문성으로는 차별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태도를 유달리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언을 오늘 드릴까 합니다. 먼저 ‘자신의 스타일 살리기’입니다. 모든 일에도 그렇지만 인터뷰 시에도 자신의 스타일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기업의 문화, 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인터뷰 시 복장이나 태도 등을 주의해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모습에 충실한 것입니다. Q4. 나 아닌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한다면 굉장히 부담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나의 평상시의 모습은 조근 조근 조용히 말하는 스타일인데, 자신감이 없어 보일까 봐 지나치게 목소리를 크게 하려고 노력한다 던지 본인 답지 않은 활달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본인도 불편해서 인터뷰를 망칠 수 있고, 보는 사람도 불편해집니다. 인터뷰를 잘 보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본인을 최대한으로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Q5. 인터뷰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느껴야지만 궁금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지나치게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한 후보자가 물어보더군요. 서류는 거의 항상 통과하는 데 인터뷰를 잘 통과를 못한다고요. 이 사람이 굉장히 우직한 스타일입니다. 기업에서 볼 때는 소위 말해서 세련돼 보이고 센스있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죠. 근데 이것은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르게 보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만 배가시키겠죠. 그냥 본인의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기업과 후보자가 서로 맞는 코드인지를 확인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 후보자는 얼마 전 본인에게 맞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Q6. 회사가 사람을 뽑을 때 객관적인 기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본인의 원래 모습을 잘 보여줬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맞는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다음은 ‘방어적인 태도를 지향하자’입니다. . 예전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얘기할 때도 잠깐 다룬 얘기인데요, 방어적인 태도는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때 나오는 공격적인 태도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유가 어떻건 간에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Q7.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어떨까요? 얼마전 후보자를 만났는데 명예퇴직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명예퇴직한 특별한 사유가 있냐고 질문하자, 대뜸 ‘명예퇴직을 하면 나쁜건가요?”라는 반응을 보여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일종의 방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죠. 이력서를 볼 때 경력사항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이직 이유입니다. 기업 쪽에서도 왜 후보자가 옮기고자 하는지, 아니면 이전 회사를 왜 퇴사 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고요. 이런 질문에 대해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답변에 상관없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줍니다. 자칫하면 공격적으로 보이기 까지 하죠. Q8. 예로 든 질문 외에도 대부분의 경우에 민감한 질문으로 생각되거나 미처 준비되지 않은 질문을 받았을 때 더욱 방어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방어적인 태도는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예상 못한 질문을 받거나 질문을 이해 못했을 때 제일 좋은 태도는 예의 바르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은 태도로 생각할 시간을 달라거나 질문을 이해 못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순발력이 발휘되지 않을 때는 사실 방어적인 태도보다는 오히려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낫습니다. 센스있는 상대방이라면 눈치를 채고 질문을 다시 풀어서 한다거나 천천히 생각해보고 대답하라고 할 것입니다. ‘자신감과 오만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보이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죠. 그러나 오만한 사람은 거부감을 일으킵니다. 인터뷰 시의 작은 태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 누구도 일부러 오만하게 보이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Q9. 역시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력을 얘기할 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죠. 한국 사회가 높이 사는 겸손함과 본인의 과업을 본인 스스로 홍보하는 서구문화가 혼재해 있는 것이 한국의 기업문화입니다. 업무상 얘기를 할 때, 본인의 achievement를 잘 얘기하는 것과, 내가 없었으면 그 일이 몹시 어려웠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차이가 있죠. 사실 후자처럼 굳이 얘기하며 본인을 셀링하지 않아도, 본인이 한 업무들을 자세히 얘기하고 공헌한 바를 얘기한다면 듣는 사람은 후보자가 주요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항목은 솔직함입니다. 인터뷰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게 될 때, 특히 업무상으로 본인의 업적을 얘기하라고 요청을 받으면 부풀려서 얘기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중요한 점은, 반드시 본인이 한 업무를 얘기해야 합니다. Q10. 왠지 큰 과업이 없게 들릴까 봐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군요. 네, 그런데 처음부터 하지 않은 업무를 얘기하게 되면, 듣는 사람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히 한 얘기에 대해서 좀 더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질문이 들어오게 되고 이렇게 되면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후보자의 인/적성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철저하게 좁혀 들어오면서 후보자의 실력과 인성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한 번 걸려들게 되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21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재취업 전략’입니다. 말 그대로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지요? 아마도 재취업이 심각하고 중요한 주제가 된 것은 IMB경제위기 때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제위기 한파속에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다시 직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재취업이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이죠. 그런데 요즘 구직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것은 재취업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연령대가 더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60년대 후반생-70년대 초반이면 40대 초반의 나이인데요, 이 나이대에 어떤 이유로건 직장을 나와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Q2. 그렇군요. 신입사원으로써 취업도 경쟁이 심한데, 재취업 시장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재취업을 하기는 신입으로써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에 비해서 결코 경쟁이 덜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일단 오픈된 자리가 크게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대기업 인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수지만 30대후반, 40대 임원이 나오는 때입니다.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이에 더하여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재취업시장에 나오게 된 사람들까지 더하여 현재 재취업 시장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3. 재취업 전략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첫번째는 목표 설정입니다. 어떤 이유로 간에 실직을 한 후에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실적은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재직하지 않고 있다는 상황 자체가 본인에게 적지 않은 핸디캡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4. 아쉽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주의할 점은 본인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나쳐서 상실감과 패배감에 빠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실직한 이후에 가지는 정신적 충격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회사, 또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실직하게 되었을 경우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이러한 감정을 극복해야만 어려운 재취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위기감과 함께 왜곡되지 않게 현실을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Q5. 상황 파악을 한 후 재취업 목표를 위해서 고려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회사에 재직하고 있을 때의 이직 목표와 재취업 목표와는 다르죠. 이직 시에는 연봉의 인상폭, 그 외에 benefit, 보상 체계 등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하기 위하여 많은 점을 비교하게 되죠. 그런데, 재취업 시에는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 다시 조직 내로 편입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재취업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Q6. 지나치게 재고 고르기보다는 일단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쉽게 얘기하면 그렇습니다. 제 얘기를 오해하셔서, 아무 직장이나 들어가야만 한다.. 로 들으실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업종, 전문성, 회사의 안정성 등 여전히 고려할 사항은 많지요. 그러나, 예를 든다면, 이직시처럼 지나치게 연봉을 따진다든지, 회사의 규모를 너무 본다든지, 전문성과 안 맞는 부분이 조금 있으면 마음에 안 들어 한다든지.. 선택에 큰 걸림돌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7. 그렇군요. 재취업의 목표 설정 시 어느 정도 눈높이 조절이 분명히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다음은 무엇인가요?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어떻게 목표를 이루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역시 세부 방법론을 이 자리에서 논한다기 보다는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는 것에 도전하라’입니다. 재취업 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전에 하던 업무와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해보겠다고 이력서를 냅니다. 물론 제 2의 인생을 위해서 평상시에 관심 있던 분야, 취미를 직업으로 갖기 위한 시도 등은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 직업이 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보다 용이한 재취업을 위해서 예전에 하던 분야, 아는 분야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Q8. 그렇군요. 사실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이 재취업 시에도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네, 이직시에도 업종 전환이나 직종 전환이 어렵다는 말씀을 예전에 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실직 상태에서 재취업을 시도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Q9. 다음은 좀 반대되는 얘기네요…’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렇죠. 언뜻 들으면 위의 항목과 상충되는 얘기같은데요. 그게 아니라,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은데요,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40대 초반의 한 부장은 중견 기업의 마케팅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그런데 이 중견기업은 마케팅 담당자과 영업까지 함께 총괄해야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이 완전히 분리된 조직에서 100% 마케팅 업무만을 맡아왔던 이 부장은 영업까지 해야한다는 사실에 많은 거부감을 나타내며 과연 그 자리에 가야할지 고민을 하더군요. 결국은 부정적인 마음과 어두움이 마지막 면접시에 표현되어 최종 인터뷰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Q10. 안타깝네요. 아까 처음에 얘기하신 눈높이 조절과도 어느 정도 관련된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사실 회사에 따라 업무 분장이 차이가 나고요, 특히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지다 보면, 업무의 폭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지요. 이런 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전의 업무만을 고집한다면 재취업에 난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Q11. 다음은 태도와 관련이 되네요.. 적극성입니다. 사실 당연한 얘기 같지만, 적극성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역시 재취업 시장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지요? 맞습니다. 적극적이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이미 회사를 나온 상태에서는 취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 취득 자체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태도 없이는 취업 정보를 가질 수 없습니다. 각종 취업 사이트를 통해 구인 정보를 찾고 이력서를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겠지만, 본인이 구직 상태임을 소문내야 겠죠. Q12. 사실 구직 상태임을 얘기하기가 아무래도 불편한 부분이 있죠. 물론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 또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해 직장을 구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아실 겁니다. 사실 어느 정도 연배가 있고 재취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문제 중 하나는 뻣뻣한 태도입니다. 물론 나이와 예전 직위가 주는 태도도 있겠습니다만,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직된 태도와 지나친 프라이드, 유연하지 않은 사고는 사실 재취업을 막는 큰 장애물입니다. Q13. 그렇군요. 아마도 재취업 시장에 있다는 사실 자체 때문에 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 도 있을 같네요. 이제 실직은 더 이상 개인의 부끄러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능력과 큰 상관없이 30대 말 정도 되면 한 번 정도는 실직을 겪은 친구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 고학력에 똑똑하고 저희가 예전에 생각하던 실직자의 이미지와는 거리 먼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Q14. 자, 오늘 재취업 전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른 일도 그렇지만 재취업도 마음만 급하다고 되지 않죠. 가능한 여유있는 마음으로 재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장생활백서(2010년 5월 14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 내 갈등 관리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면 갈등이란 것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직장 내 갈등만큼 신경이 쓰이는 갈등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일단 직장인이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보니, 직장에서 갈등 상황이 생기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이란 곳은 저희의 경제생활의 주축을 이루는 곳 아닙니까. 이런 곳에서 갈등이 생긴다면 참 힘들어지죠. Q2. 그런데 얘기하신 것처럼 갈등은 크게 작게 항상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사실 갈등 자체가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익 집단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갈등이고요, 오히려 갈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조직이 더 이상하고 문제있는 조직일 수 있습니다. 갈등이 일어나면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냥 묻어두고 가서 큰 문제로 폭발되기 전에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갈등을 잘 관리한다면, 조직원 차원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건강한 조직 생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조직 차원에서 보면 조직 목표를 이루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Q3. 그렇군요. 갈등이 일어나서 서로 많은 얘기를 하게 된다면 서로를 알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각기 다른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과정은, 서로간의 차이를 알아가고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직 내 큰 이슈로 인한 갈등에서는 조직원이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Q4..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각 이익을 추구하다가 갈등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직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갈등이 생길까요? 조직의 변화가 생길 때 큰 갈등이 생길 수 있죠. 인수, 합병, 또는 주주의 변경 등의 변화는 갈등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고요. 업무 분장, 전배 등 업무 상 변화에 개인의 다른 성향이 함께 섞이면 빈번히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각 포지션의 업무 영역을 요즘은 문서로 규정(job description)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분장이 혼돈으로 인한 갈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갈등을 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갈등을 다른 각도에서 보아야 합니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풀리지 않는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의 시각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역지사지라는 거창한 말을 들며, 상대방의 시각에서 보아라..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각도가 아닌 다른 각도에서 갈등을 보려고 노력해보아야 합니다. Q6. 똑 같은 그림을 놓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꽃병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자로 보이기도 하는 것처럼, 하 나의 이슈를 다각도로 보아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한 각도로만 보고 이 시각을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갈등을 풀려고 얘기를 시도한다 하더라도 계속 평행선을 걸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의 기술과도 밀접한데요, 예전에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은 잘 듣는 사람이라는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 상황에서 논의를 할 때, 상대방이 얘기를 듣는 척만 하지, 사실 이 말을 어떻게 받아 칠까 몰두하는 경우 많지요. 각론을 세운다면 논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Q7. 그렇군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것은 생겨난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과도 연결되지만, 갈등을 미리 방지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이지요. 사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조직에서 갈등이 잘 일어나고, 또는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갈등을 잘 일으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좁혀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무엇을 얘기하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묻어놓고 이슈화하지 않기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얘기해 나간다면 더 큰 갈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Q8 다음으로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무엇일까요? 제 3자의 개입입니다. 예를 들어, 팀내의 팀원 두 명이 어떤 이유로 간에 갈등이 생겼다고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개입하기도 불편하고 그냥 두 사람이 해결하도록 둘 수도 있는데요. 물론 둘이서 얘기를 잘 풀어서 갈등을 잘 관리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갈등 상황이 어려운 것은, 감정이 개입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문제로 시작한 갈등이 복잡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감정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퍼지기 전에 3자가 개입하여 조정을 하면 좋겠습니다. Q9. 조정자로는 누가 적합할까요? 아무래도 팀의 상사가 좋겠죠. 조정자는 갈등 당사자들이 봤을 때, 상황을 정확하게 읽고 공정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조정자가 한 쪽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이것은 표면성으로는 갈등 조정이나, 결과적으로는 더 큰 갈등을 나을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것 입니다. Q10. 어떻게 조정을 해야 할까요? 조정 과정은 갈등이 일어난 상황이나 갈등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조정자가 갈등이 표면화된 히스토리를 우선 잘 이해하는 것이 첫 단추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등을 완전히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정에 임하면,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양측은 전혀 만족스지 않은데 표면상으로 깨끗이 정리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하여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념해야 할 점은 갈등을 제거하는 것은 제대로 된 갈등 관리가 아닙니다. Q11. 모든 것이 딱 잘라서 해결 될 수 없는 것처럼 갈등도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갈등이 존재할 때, 갈등을 피하고,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갈등 관리가 아닌 것처럼, 이와는 반대로 갈등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것도 올바른 관리는 아닙니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갈등 조정을 통해 상대방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이익을 추구하고 이를 인정한다는 것 만으로도 갈등이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나만 옳다는 인식이니까요. 조정자는 상대방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어야겠습니다. Q12. 다음의 갈등 관리 방법은 ‘타협’이네요. 위의 조정자의 역할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상대방을 인정한 후에는 타협의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갈등이 있을 때는 서로의 이익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적정한 타협이 요구됩니다. 인정을 하지 않을때는 나 혼자 손해를 봤고 상대방은 무조건적으로 가해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겠지만, 갈등이 조정된다면, 이런 인식이 누그러지며, 타협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5월 7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직장생활과 멘토’입니다. 왜 멘토가 필요할까요? 직장생활을 하며 크고 작은 갈등상황, 고민의 순간에 놓일 때 멘토가 있다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도와주고,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직장만큼 중요한 게 있겠습니까. 직장 생활의 멘토는 인생의 멘토가 될 만큼 그 비중이 클 것입니다. Q2. 어떤 사람이 멘토가 될 수 있을까요? 멘토는 일단 어느 정도 경험있고 나에게 영향력이 있어서 내가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사실 친구들도 내가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들어줄 수는 있지만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일하는 분야를 잘 알고, 경험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지혜를 빌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3. 어떤 사람들은 멘토를 ‘정신적인 지주’라고 얘기하며 멘토 찾기 자체를 어려워하기도 하던데요. 물론 멘토가 ‘정신적인 지주’가 될 만큼 영향력 있고 훌륭한 사람이라면 두말할 필요없이 좋겠지만, 사실 정신적 지주 찾기는 마치 연애할 때 흔히 ‘소울메이트’찾는 것처럼 어려운 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내 업무를 잘 알고, 경험이 많으며, 내가 직장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좋은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4. 조금 더 구체적으로 멘토를 찾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생활에서 멘토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직장 내 선배 중에서 찾는 거겠죠. 경험에서 지혜가 나온다고, 나보다 경력을 많이 쌓은 사람은 당연히 나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나와 비슷한 갈등 상황, 어려움을 미리 겪은 사람일 것입니다. 직장의 선배는 이상적인 멘토가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Q5. 나의 바로 직속 상사가 멘토라면 정말 든든할 것 같은데요.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나의 어려움, 갈등을 잘 아는 사람이 나를 지원해주는 멘토라면 이 보다 든든한 멘토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어려움을 파악하고 조언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지요. Q6. 직장 선배나 상사라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 멘토가 될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제가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의 클라이언트가 결과적으로는 저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였고, 저의 멘토는 해당 회사의 마케팅 팀장이어서 사실 나이와 경험의 차이가 상당했지요. 제가 1년 반 정도 함께 일을 했는데, 물론 그 분의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 씀씀이 등 인품에 반한 점도 크지만, 제가 하는 업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조언을 줄 좋은 위치에 있는 분이었죠. 이처럼, 꼭 직장 내부 사람이 아니어도, 나의 업무와 직장 생활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멘토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멘토를 찾을 때 또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면요? 다른 性의 멘토를 찾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한 일간 신문에 나온 기사를 읽었는데요, 엘지 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인 윤여순 전무에 따르면, 여성에게는 남성 멘토가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조언을 해줄 수 있어서 의외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해결에 대한 다른 접근을 하는 것을 볼 때, 동성의 멘토 뿐 아니라 이성의 멘토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8. 그렇군요. 얘기를 들어보면, 멘토는 직접적으로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아까 얘기한 데로, 친구들도 내 얘기를 잘 들어줄 수는 있지만 많은 경우 나의 어려움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는 않습니다. 멘토는 나를 인간적으로 잘 이해하면서도, 나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궁극적인 해결은 모두 본인의 몫입니다만, 멘토가 주는 조언, 작은 도움이 알고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큰 고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9. 이 사람이 나의 멘토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멘토가 되어 달라고 정식으로 요청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멘토라는 단어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으나, 인생, 직장의 선배로써 많은 조언, 지혜를 공유해 달라고 하면, 이런 부탁을 야멸차게 거절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같습니다. 특히, 저 사람이 내 멘토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분명히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서 그런 부탁을 하겠고, 호감이라는 것은 상호적인 것이어서 상대방이 야박하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Q10.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반대가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것도 역시 기분 좋을 일일 것 같습니다. 물론입니다. 내가 가진 경험이 크다는 생각을 하지 않다가, 이것이 남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죠. 만약 직장내에서 이런 멘토링 관계가 잘 구축이 된다면 조직 내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11. 그렇군요. 그런데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이 선배를 찾아가서 멘토를 찾거나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오히려 경력이 많이 쌓이고 직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도 되고 하면 오히려 멘토 찾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수 있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동시에 또 다른 사람에게는 멘티, 즉 멘토링을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나의 지혜, 경험을 필요로 해서 내가 그의 멘토가 되겠지만, 모든 사람이 멘토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듯이, 내가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 하여도, 또 나는 누군가의 멘토링이 필요한 겁니다. 나이, 경력이 아무리 많다고 하여도, 분명히 나에게 멘토가 될 사람은 있을 겁니다. 오히려, 경력이 쌓이면서 인맥을 넓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를 도와줄 멘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12. 그런 의미에서 인맥 쌓기는 다시 한 번 강조해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인다고, 주변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많아지지 않습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인맥을 넓히지 않는다면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항상 새로운 조직, 커뮤니티에 소속이 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저절로 갖게 됩니다. 동문이 있고, 이직을 몇 번 하면서 직장에서 친구를 가지게 되죠. 그러나 저희가 학교때 친구들을 항상 만나지는 못하고, 직장 동료들과도 여러 이유로 자주 안 만나게 되면, 어느날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는데, 멘토를 구할 방법이 없겠죠. Q13. 그렇군요. 좋은 인맥과 멘토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게 들리는 군요. 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수록, 좋은 멘토를 만날 가능성도 많아지겠죠. 그러나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는 휴대폰에 저장 전화번호가 많다고 자랑하지만, 얕은 관계로 끝난다면 멘토를 만들기는 어렵겠지요. Q14. 나에게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주는 멘토, 직장생활에서 보석과 같은 존재처럼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루즈벨트, 그리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자신의 역할을 위한 롤모델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위인에게서 얻는 지혜뿐만이 아니라, 그도 분명히 살아 있는 조언을 해주는 현존하는 멘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 직장생활에서 좋은 멘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30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휴休테크입니다. 지난 주 시간관리와 업무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며 잠깐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먼저 휴테크란 무엇인가요? 휴테크란 휴가할 때 休와 영어의 테크닉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신조어죠. 이제는 국어사전에도 기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개발을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의미이죠. 즉, 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Q2. 단지 주말에 집에서 잠을 많이 잤다고 휴테크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잠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휴테크란 단지 주말에 충분히 자고, 노는 개념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어떻게 하면 휴테크를 잘할까.. 하는 관심이 늘어나며, 남들처럼 여가를 잘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인 ‘여가 소외’ 등의 여가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Q3. 왜 휴테크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왜 휴테크란 개념이 나왔는지가 궁금합니다. 주5일 근무제로 얻게 되는 연간 휴일이 104일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경제수준이 높아지지며 일인당 노동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잘 취하고 즐김에 대한 니즈가 생겨났고요. 여유로운 삶, 더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 직장생활에서 단비와 같은 휴식을 단지 잠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만족스럽고, 더 나아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휴식을 가질지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된 것이죠. 단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국가 차원으로도 논의될 수 있는 것이 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Q4. 맞습니다. 휴테크라는 개념을 기업들이 점점 도입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예를 들어 안식년의 도입 등 그만큼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에 시행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법정 휴가를 넘어서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것이 얘기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연관람비, 도서구입비를 주는 아이디어 베케이션, 유럽 등 선진국의 문화를 탐방하는 선진문화 탐구 여행, 5년마다 1개월의 안식월을 주는 등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가 단지 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재충전이 되게 하는 것이죠. . Q5. 국가 차원에서 보면 유럽 사람들 휴가를 정말 길게 가잖아요. 이 사람들은 언제 일할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프랑스 사람들은 휴가 가기 위해 일한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저희 입장에서 보면 ‘과하게’ 즐기는 유럽의 선진국들이 노동 생산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휴식과 업무 효율성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예술 작품, 유명한 브랜드 등이 유럽에서 나온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겠지요. Q6. 이렇게 중요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죠. 휴테크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복하면 일도 더 잘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니까요. 안 쉬어본 사람들, 안 놀아본 사람들은 시간이 주어져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유행하는 것, 의무적으료 해야 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 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Q7. 매일 매일 업무에 치이다가 막상 휴가가 주어지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 느껴봤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업무 외에는 본인이 진정으로 즐기는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경험해보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년 퇴임을 하고,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퇴사를 한 후에, 이제는 진짜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Q8 취미, 재미로 하던 일이 직업으로 연결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는 휴테크와도 연결될 수 있죠. 평범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요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서, 요리사가 되었다는 사람, 여행이 너무 좋아서 휴가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여행을 해서 여행전문가가 된 사람 등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나에게 재미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104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Q9. 다음으로 휴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본인 스스로의 휴테크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테크의 계획이 업무처럼 반드시 무엇무엇을 하겠다의 계획이라기 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며 휴가 기간내에 내키는 데로 하겠다도 나름의 계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생각도 정리하며 좋다면 그것 또한 좋은 휴테크입니다. 반드시 꼭 무엇을 해야면 재충전 시간이 될 거라는 압박감을 느낀다면 진정한 휴테크가 아니겠죠. 반대로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한 것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휴테크겠죠. Q10.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맞춤형 휴테크’가 중요하겠군요. 그렇죠.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휴테크도 본인에게 맞는 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남들이 골프 쳐서 기본 좋아지고, 리프레쉬 되었다고, 나도 따라서 꼭 골프 할 필요 없고, 남들이 주말 시간 쪼개서 악기 배우러 다닌다고 똑같이 따라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악기를 배우면서 관심도 생기고 즐겁다면 모르지면 그렇지 않다면 의미가 없죠. 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Q11. 다음은 휴테크를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삼아라.. 입니다. 아까도 잠깐 언급했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염증이 나서 간절히 다른 일 한번 해봤으면 하다가도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 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모를 때의 난감함은 바로 휴테크의 부재와도 연결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업무를 하면서 집중이 안되고, 효율적으로 일이 안 되는 것도 역시 휴테크를 잘 못한 이유일 수도 있구요. 여유있는 시간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현재 가는 커리어의 방향성/또는 좀 크게는 인생의 방향성, 내가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 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단지 철학적인, 사색하는 시간이 아니라, 업무, 일, 커리어로 연결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Q12. 긴 호흡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테크를 통해 인생의 장기적인 전략을 짜볼 수 있겠습니다. 휴식이 없다면 일상의 반복되는 일들, 넘쳐나는 일들로, 얘기하신 대로, 긴 호흡을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죠. 퇴사해서 더 크게 망막하고 낙담하는 이유가 크게는 장기적인 인생 플랜에 대해서, 그리고, 밀접하게 연결되는 커리어에 대해서 길고 넓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휴테크는 이런 맥락서도 중요합니다. Q12. 진정으로 자기를 개발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겠네요. 제대로 하는 휴식을 휴테크라고 부르는 것도 쉼, 놀이, 즐김으로써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를 개발하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기계적으로 업무를 해서 모든 일이 잘 된다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뭐가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휴식이 진정한 휴테크가 되어 보다 경쟁력있는 사람을 만들 것입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23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시간관리와 업무성과입니다. 시간관리와 업무성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겠죠. 업무 성과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세가지를 든다면, 저는 인맥, 커뮤니케이션 기술,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시간관리를 들겠습니다. Q2. 직급이 높건 나쁘건, 일류 직장이건 아니건 모든 직장인에게 똑같이 주어진 업무시간, 시간관리의 노하우를 통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업무 성과를 내는 방법,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노하우, 바로 몰입이네요. 이런 경험들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책을 읽었는데 계속 같은 문장만, 같은 페이지만 읽고 있는 겁니다. 도무지 집중이 안되서, 계속 반복해서 읽어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 거지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집중, 몰입이 안되기 때분입니다. 업무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내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몰입해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Q4. 맞습니다. 저희가 학생때 공부할 때도, ‘오늘은 3시간했다, 5시간했다..’하며 만족해 하는데, 사실 몰입하지 않은 채, 몇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일도 마찬가지죠. 몰입해서 일을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일을 끝마치는 속도나 완성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겁니다. 얼마 전 직장 후배가 저희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러시아의 유명한 류비셰프라는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이 저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나 20세기 러시아 과학사를 견인한 인물로 평가받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해부학, 진화론, 수리 생물학 등 많은 분야에 유명한 저서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학자는 철저한 시간관리로도 유명했다고 하네요. 하루 일과를 다 기록하고, 평가하고 철저히 관리한 사람인데, 재밌는 것은 이 사람은 매일 꼬박 꼬박 9시간을 잤다고 합니다. 시간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이 칼럼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Q5. 청취자 여러분, 효과적인 시간 활용의 첫번째 노하우, 몰입의 기술,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효과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서는 업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직장인들 할 일 정말 많습니다. 업무량 자체도 많은데, 거기에 외국어 익혀야죠, 자격증 따야죠, 야간에는 MBA가는 사람들도 있고, 대한민국의 직장인만큼 할 일 많고 바쁜 사람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해야 할일,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다 할 수는 없겠죠. 필요한 게, 바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어떤 일을 할 지 선택하는 기준이 필요하겠습니다. Q6. 그런데, 고민되는 것이, 사실 외국어나 자격증은 마스터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당장에 도움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시간을 얼마나 할애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 활용의 기준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지금 당장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쓰는 시간. 지금 말씀하신 외국어 스킬 연마. 인맥 관리 등이 이 항목에 들어가겠죠. 두번째는,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안되지만, 지금 당장의 성과를 위한 일에 쓰는 시간. 아마도, 일반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이 두번째 항목에 쓰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해치워야 하는’업무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은, 단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즐기는 데 쓰는 시간.. 하루에 꼬박 꼬박 TV에 쏟는 시간이 얼마나 될 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쨋튼, 이런 기준을 참고 삼아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Q7. 맞습니다. 사실 장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현재 일을 처리하는 데 급급해서 쓴다면, 개인적으로 발전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네, 선택과 집중을 해서 꼭 필요한 일 중심으로 하되, 그 일들이 지금 당장에만 필요한 일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를 발전시킬 일에도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Q8.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다음 방법은 무엇인가요? 문제 파악 및 해결은 업무성과를 높이는 시간 활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가 맡게 되는 크고 작은 업무는 기본적으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명확치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정의 내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업무 흐름을 가져가야겠습니다. Q9. 정해진 시간안에 업무는 끝내야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고 시간만 가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지금 얘기한 항목을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사실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가장 쉬운 일이죠. 저희가 보통 시간 관리까지 들먹이며 업무를 하는 경우는 크고, 작게 문제 해결을 요하는 일입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시작점을 잘 잡아야 하며, 그 시작점은 문제를 정의 내리고,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되야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는 엉뚱한 일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Q10. 맞습니다. 업무시간의 상당 부분이 미팅에 쓰이는데, 때로는 대체 무슨 문제로 미팅을 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논의를 하는지도 모르고 앉아 있구나.. 하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몇 주 전에 매일 경제신문을 보니 나카자키 마사루라는 사람이 한 ‘loss cost management’라는 강연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주장하기를, 일반 직장인은 1년간 약 3만회에 달하는 회의를 하고 이 중 76%는 불필요한 회의라고 하더군요. 불필요한 회의에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회의 시작 전 회의의 agenda를 작성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한 회의인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논의인지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Q11. 다음으로 유념해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요? 다음 방법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무조건 YES’하지 말기입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미안해서, 또는 별 생각없이 YES해놓고, 모자라는 시간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받는 요청, 요구를 분별있게 수락만 하여도 우리의 시간은 훨씬 넉넉해질 것입니다. Q12. 지난번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한 주제에서도 잠깐 얘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만, 필요한 순간에 명확하게 거절을 하는 것이 우리 일상을 훨씬 수월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모든 요청을 거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분별 있게 받아들이라는 얘기이지요. 사실 무분별한 YES는 본인의 시간 관리에도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요청자와 관계 맺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해줄 수 없는, 또는 해주기에 부담되는 일을 맡아 놓고, 시간에 쫓기며 잘 해주지 못할 때, 오히려 안해준것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하죠. Q13.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처음에 얘기한 항목인 몰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요. 충분한 휴식이 없으면 당연히 몰입을 할 수 없죠. 시간 관리의 기분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아까 제시한 시간 관리의 기준, 즉, 장/단기에 도움이 안 되는 일에 시간을 아끼는 것을 얘기하니, 쉬는 시간도 아깝다.. 하는데요. 요즘은 휴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분히 쉬고 즐기는 건강한 휴식이 업무 성과 및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휴테크에 대해서 얘기할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16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 Q1. 오늘의 주제는 MBA네요. 주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MBA를 마쳤거나 MBA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MBA로 잡은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궁금해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이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지금 나의 경력에, 현재 시점에서 MBA를 더하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Q2. 그럼 오늘 MBA의 세계와 커리어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왜 많은 사람들이 MBA를 고려한다고 생각하시나요? MBA는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즉 경영학 석사 프로그램을 말하죠. 업종과 직종에 크게 상관없이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현실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경력 관리 차원에서 고려를 하다 보니, 학위를 끝낸 후 실제로 직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보니, 이에 가장 맞는 프로그램이 MBA라는 판단인 것이죠. Q3. MBA 프로그램이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가요? 적어도 3년 정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사람이 들으면 좋다고 대부분의 학교측에서 추천할 정도로 프로그램 내용은 직장생활을 하며 목말라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계, 마케팅, 조직관리, 경영자 프로그램 등 직무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라고 하죠, 사례 연구를 통한 토론 형색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애니콜 성공사례, 코카콜라의 월드컵 스폰서쉽 사례, 켈로그의 글로벌 시장 전략 등 실례를 통해 지식과 간접경험을 쌓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요. Q5. MBA는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좋은가요? 사실 MBA의 목적 중의 하나는 커리어 전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3-4년 정도 한 사람들이 어느 정도 직장에서 전반적으로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업무 체계 등을 이해한 후, 더 경력이 쌓이기 전에 다른 업종 또는 커리어로의 전환을 꾀하기 위해 MBA를 가는 것이죠. 그런데, MBA를 마친 이후에 이런 목적이 이루어지느냐.. 했을 때는 사실 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Q6. 전환이 어렵다는 얘기인가요? 제가 본 바로는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A라는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 MBA를 계기로 완전히 다른 B로 전환한 케이스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2006년에 한 커리어컨실팅 회사가 실시한 조사가 시사점이 있는데요, 29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전 경력과 무관하게 유명 MBA를 마쳤다면 채용하겠느냐’는 질문에 무려 83%가 ‘채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Q7. 그렇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MBA를 해야 할까요? 현실적인 목적은 기존 직장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아주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업종 전환을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즉, 마켓에서 굳이 회사를 A, B, C로 나눴을 때, B급에서 A급 회사로의 이직이나, 아니면 같은 업무를 하되, 업종의 전환, 예를 들면 IT에서 소비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잡을 수 있겠습니다. Q8. 조금 일반적으로 들리네요.. 개인별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야겠지요? 물론입니다. 국내 MBA의 준비 과정은 잘 모르겠으나, 해외 MBA의 경우 지원 시 학교에 제출하는 에세이에서 MBA를 하는 목적을 단기, 장기로 나누어 자세히 적어야 할 만큼 목표가 중요합니다. 즉, 막연히 좀 더 나은 직장 정도가 아니라, 어느 정도 사이즈의 어떤 레벨, 예를 들면, 단기 목표는 글로벌 탑 텐 회사, 또는 대기업 마케팅팀의 중간 관리자, 장기 목표는 글로벌 탑 100안에 드는 소비재회사의 CEO 등 MBA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명시해야 합니다. MBA는 커리어 상으로 도움을 주자는 프로그램이므로 당연히 목표도 현실 지향으로 적게 되는 것이죠. Q9.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MBA는 상당히 비싼 투자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목표없이 MBA를 했다가는 졸업 후 낭패를 당하기 쉽지요. 얘기하신 것처럼 MBA는 보통 비싼 투자가 아닙니다. 학비만을 생각하지만 기회비용을 생각하셔야죠. 2년을 만약 해외 MBA를 위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간다고 하면, 2년간 MBA를 하지 않았다면 가질 수 있는 연봉,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큰 투자입니다. 왜 MBA가 필요한 지를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Q10. 목표를 정해야 MBA를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또 간다면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요. 목표를 세운 후 과연 이 목표가 MBA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건지, 아니면 오히려 직장생활을 하며 다른 방법을 통해 이루는 것이 낫다고 판단될 수도 있겠죠. MBA를 가려고 결정했다면 학교마다 파이낸스, 마케팅, 등 분야별로 강점이 나뉘므로 학교 랭킹뿐만이 아니라 분야별 강점을 분석하며 학교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Q11. MBA, 신중하게 결정해야 되겠습니다. MBA가 성공으로 향하는 보증수표가 아니게 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워낙 글로벌 탑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희소성이 사라졌죠. 예전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의 MBA를 하고 온 사람이 매우 적으며 희소성으로 몸값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기업에서는 MBA를 2년이 아닌 1년으로만 인정해 주는 정도입니다. MBA가 과연 투자한 만큼 나에게 가져다 줄 지를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Q11. 특히 글로벌 경기가 어떻게 튈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겠죠? 그렇습니다. 글로벌 경기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불확실성의 세계죠. 사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그 해 MBA졸업자들은 많은 좌절감에 빠졌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 유명 탑스쿨의 파이낸스 전공자들도 갈 회사가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지 않습니까. MBA를 시작할 때 그런 어려움을 겪으리라고는 예상 못했겠죠. 결론은 MBA를 해라, 하지 말아라의 이분법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Q13. MBA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해외 MBA의 경우 약 2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원서 마감이 탑 스쿨의 경우, 1차 원서 마감은 약 1년에서 8-9개월 전, 보통 학교도 7-8개월 전이므로 여기서 1년이 소요되고요, 그 전에 원서 준비기간이 1년 정도 소비되죠. 무엇보다 GMAT시험과 에세이 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14. 요즘 EXECUTIVE MBA라는 것도 있던데, 이것은 뭔가요? EXECUTIVE MBA,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경영자 과정이라고 하죠. MBA가 3년 이상의 경력이라면 EMBA는 7-8년 이상의 경력자를 위해서, 고위 관리자들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보통 EMBA는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 다닐 수 있도록 저녁시간이나 주말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죠. Q15. EMBA야 말로 커리어 전환을 위한 것은 아니겠어요. 네, 일반 MBA와 목표 자체가 다르죠. 직장을 오래 다닌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식을 채우며 최고 경영자로 가기 위해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겠죠. 현실적으로는 물론 인맥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위 글은 MBN 라디오 브라보마이라이프 - 직장생활백서(2010년 4월 9일)에 기고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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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숨은 보험금을 찾은 사람은 약 11만명 1인당 115만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았다고 합니다. 115만원 만약 여러분이라면 이 뜻밖의 수익을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을 살 수도있고 부모님 용돈을 드릴 수도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숨어있던 자산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액 재테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은행과 친해져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 은행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은행만큼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시중 은행의 경우 연3%대 적금 상품도 많아져쏙 우대금리까지 챙기면 4%금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찾은 숨은 보험금 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적금에 가입할 은행을 고를 때는 무조건 주거래 은행만 찾는 분이 있는데 대부분 은행은 새로 거래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줍니다. 주거래 은행이 제공하는 혜택과 비교해보고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에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요즘처럼 금리가 인상될 때는 만기가 6개월~1년 이내 짧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가 너무 긴 상품의 경우 금리가 더 올랐을 때 이에 따른 이익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도 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워 목돈이 생겼을때 입금해 이자도 불리고 필요 시 출금해 더 좋은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단, 증권사형 CMA는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가입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02. 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가요? 숨은 보험금으로 찾은 약1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리츠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리츠란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리츠 자산관리회사가 만든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상장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당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는 낮은 소액 재테크 방법입니다. 03. 가치 있는 곳에 주식 투자 목표 수익률을 낮추면 100만원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고 꼭 싼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우량주,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0원짜리 1,000주보다 100만원짜리 1주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04.스노우볼 효과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는 주먹보다 작은 눈뭉치를 오랜시간 굴리면 가속도가 붙어 어느덧 자신의 키보다 큰 스노우볼이 되어 있다는 의미의 경제용어 입니다. 숨은 보험금으로 얻은 뜻밖의 수익이 크지는 않더라도 소액 재테크 방법을 익히고 운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 큰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길 것 입니다. [출처: 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 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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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을 실감하기도 전에 1월이 지나간다. 가장 의욕 넘치는 한 달, 다짐했던 것들은 모두 꾸준히 해내고 계신지. 아마 많은 분들이 변한 2023년과 변치 않은 일상 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을 테다. 한때는 꾸준함이 재능이라고 생각했었기에, 계획만 세우고 작심삼일도 못하는 자신을 합리화했었다. ‘나는 원래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야’라고. 아무리 나와 한 것이라도 약속을 하나 둘, 어기게 되면 손절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자신에게 실망해 더 이상 약속조차 하지 않게 된다. 스스로를 좋아하기 위해선 때로 독할 필요가 있다. “나 이것도 해냈네!”라는 자기효능감을 기반해서 우리는 우리를 좋아할 근거를 마련한다. 오늘도 #미라클모닝 #자기계발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계발 콘텐츠를 준비했다. 새해면 꼭 봐줘야 할 영화는 물론, 마음을 울리는 명사의 강연들도 준비했다. 이것마저 ‘나중에 봐야지’라고 저장만 하지 말고, 1월이 가기 전 달라질 나를 상상하며 보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셜리 맥클레인 상상은 지루한 일상을 견디게 만드는 도피처다. 세계여행 하는 상상, 상사의 폭언에 멋지게 받아치는 상상, 멋진 연인을 운명적으로 만나는 상상, 시민을 위협하는 테러 집단을 압도적인 힘으로 물리치는 상상까지. 누구나 다양한 상상을 한다. 대개는 미래를 그리는 건설적인 상상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는 백일몽에 가깝지만. 복권 당첨되는 상상이라도 하지 않으면 도무지 의욕이 나지 않으니, 어쩌면 이는 생존수단에 가깝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월터는 상상을 생존수단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라이프 잡지사 사진 현상 관리자로 16년째 일하던 월터는 취미도, 특기도 없는 무취의 인간이다. 일-집 외에는 갈 곳이 없던 그는 매일 상상으로 지루한 일상을 탈출한다.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일상은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그린란드 출장으로 급변하게 된다. 사진작가 숀은 자신의 필름 25번째 사진을 라이프지 표지로 써달라고 했지만 25번째 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고, 월터는 어쩔 수 없이 숀을 만나기 위해 그린란드로 떠나게 된다. 우리는 상상하는 세계로 가고 싶어 하지만 갈망하는 것만으로는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는다. “복권에 당첨되는 게 꿈이야”라고 말하는 친구는 복권을 샀을 때 당첨되지 않아 실망할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복권을 사지 않는다. 친구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 자신은 그런 선택을 한 적 없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그 길에 재능 없는 자신을 마주하는 게 두려워 오늘도 관성적으로 일하고 있진 않은지. 상상은 지루한 일상을 견디게 만들지만 결국엔 도피처에 불과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을 때, 우리는 현실이라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 감독 앤디 테넌트 출연 케이티 홈즈, 조쉬 루카스 한때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집집마다 꽂혀있던 책, 『The Secret 시크릿』(이하 시크릿)을 기억하는지. 『시크릿』을 아주 거칠게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사고와 구체적인 목표를 시각화하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는 『시크릿』을 기반으로 한 힐링 영화다. 영화는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모 미란다 웰스(케이티 홈즈)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사고와 시각화의 힘을 탐구한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로맨스를 가미했기 때문에 책이 재미없었던 사람이라면 가볍게 보기 좋을 영화. 영화는 미란다가 ‘시크릿의 법칙’을 발견하는 과정과 이를 삶에 적용하기 시작했을 때 그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여정을 따라간다. 그의 변화를 돕는 인물, 브레이(조쉬 루카스)는 ‘간절히 원하면 불가능이란 없다’고 믿는 사람으로 나쁜 일이라도 좋은 일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반면, 영화 초반 미란다는 생활고에 스트레스 받으며 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세 자녀를 혼자 케어해야 하는 미란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는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기쁜 일에 기뻐하고, 힘든 일에 힘들어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 그랬던 미란다가 브레이를 만나며 긍정적 사고와 확언, 목표의 시각화를 통해 인생이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한다. 걱정만 하고 살아 행복해지는 법을 잊었던 미란다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때로 우리는 최악을 상상하며 걱정 뒤에 숨어 상처 받지 않는 걸 택한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이럴 줄 알았어’라며 기대하지 않고, 일이 잘 풀리면 ‘이번엔 넘어갔네’라며 안도의 숨을 내쉰다. 이러한 사고 패턴을 바꾸기 위해선 견고한 흐름에 흠집을 내는 게 중요하다.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은 한 길로 나있던 부정적 사고 흐름에 흠집을 내는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의 이름은 <시크릿 더 무비: 간절히 꿈꾸면>이다. <아이 필 프리티> 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출연 에이미 슈머, 미셸 윌리엄스 2023년에는 자존감을 채우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속 나와 현실의 나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면. ‘먹토’라 하는 식이장애를 고치고 싶다면. 그러니까 결국, 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아이 필 프리티>로 기분 좋게 한 발자국을 떼 보는 건 어떨까. <아이 필 프리티>는 자신감, 자존감으로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다. 주인공 르네(에이미 슈머)는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이클 수업에서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게 된다. 눈을 뜬 그는 자신의 모습이 꿈에만 그리던 미인으로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된다. 사실, 현실세계에서 바뀐 건 하나도 없다. 달라진 건 자신이 미인이 되었다고 믿는 르네의 생각뿐. 시선이 달라진 것 뿐이지만 르네는 원하던 것들을 척척 이루어나가기 시작한다. 사회는 우리가 스스로를 아름답다 여기지 못하게 만든다. 당장 SNS를 켜면 ‘뼈말라인간’을 예찬하는 글들이 나오고 이목구비를 조각조각 분해해 품평하는 댓글들이 수두룩하다. 핸드폰을 덮으면 지하철 성형광고들이 눈을 어지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내 몸을 긍정하자’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인간은 특별하지 않고 고유하다’는 말처럼 우리는 저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빨간 장미와 푸른 하늘은 저마다 고유한 매력을 갖고 있듯이,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아름답다 믿고, 그렇게 행동하면 인생이 달라지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만약 거울 속 나를 혐오하는 말밖에 들리지 않는다면, 르네의 기분 좋은 자신감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 감독 산드라 레스트레포 출연 브레네 브라운 ‘나를 향상시키는 법’을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를 추천한다. 브레네 브라운은 20년 간 용기, 취약성, 공감, 수치심을 연구한 세계적인 연구자이자 작가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브라운은 우리가 우리 삶을 더 용감하고, 진실하고, 회복력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공유한다. 유명 연사의 강연은 뻔하고 지루하기만 하다고? <브레네 브라운: 나를 바꾸는 용기>가 특별한 이유는 연구 결과를 줄줄 읊고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세요!’라는 뻔한 말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브레네 브라운의 연구를 개인의 에피소드와 엮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마치 ‘썰’을 듣듯 편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쌀로 밥 짓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방법론을 공유한다. 그는 개인, 커플, 부모, 임원 및 리더를 위한 프로그램 “Daring Way” 방법같이 우리가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전략도 함께 알려준다. 2023년은 자기를 의심하고,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고 싶다. 진정성 있고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다면 브레네 브라운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보편적이지만 통찰력 있는 그의 말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용기와 취약성을 상반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불안정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게 진정한 용기라고 말한다. 만약 지금까지 자신의 여린 살, 취약점을 외면한 채 살아왔다면 2023년에는 이것마저 ‘나’임을 인정해보자. 자신감 있고 강한 모습만을 사랑하기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고 위태로운 존재들 아닌가. <토니 로빈스: 멘토는 내 안에 있다> 감독 조 벌린저 출연 토니 로빈스 2023년, 도무지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조차 감이 오지 않는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토니 로빈스: 멘토는 내 안에 있다>를 추천한다. 새해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 영감과 지침이 모두 들어있다. 토니 로빈스는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라이프 코치로, 다큐멘터리는 매년 캠프 형식으로 진행하는 6일간의 여정을 촬영한 내용인데, 전세계 80개국에서 2,50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캠프 참가비는 한화로 500만 원 정도였는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참가한 이도 있었다. 캠프는 하루 12시간 강연을 듣고, 이를 베이스로 참가자들끼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한마디로 요즘 커리어 시장에서 한창 유행하는 부트캠프가 ‘긍정적인 인생 살기’ 버전으로 나온 셈. 스크린 너머로도 느껴질 만큼 토니 로빈스의 에너지는 대단하다. 상상력을 제한하는 믿음을 깨고, 감정적인 장벽을 뚫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자극하고 동기부여한다.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고, ‘6 Human Needs’라는 실용적인 도구를 사용해 전략적으로 생각의 패턴을 전환한다. 그는 변화는 서서히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인생은 순식간에 송두리째 변한다”고 말하는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참가자들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만약 정말로 삶을 바꾸고 싶다면 그의 에너지에 자신을 빠뜨리자. 2023년은 지금까지 살아온 패턴을 바꾸기에 너무 완벽한 해 아닌가. [출처:'씨네플레이' 네이버포스트]
  • 2024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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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는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꿈만 같던 일들이 실제로 눈앞에 벌어지고 있죠. 그런데 이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각각의 나라들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초근접 사회'라는 말도 생길 정도니까요. 세계화는 이제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장 동력은 끊임없이 교체되고 있죠. 실적 지표도 이리저리 움직이며, 인구통계 또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유례없는 속도로 엄청난 양의 정보와 자료가 쏟아지고 있죠. 이런 시대에 아직도 대다수의 기업은 여전히 표준 직무내용 설명서와 1차원 사고에 근거한 실적평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채용 기준과 사회적 지위의 근거는 여전히 적응성, 복원성, 민첩성이 아니라 학력과 학업 성적이 우선입니다. 마치 그것만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듯이 말이죠. 이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모형이 필요합니다. 역동적이고, 복잡하고, 불가사의하고, 경황없고, 미묘한 맥락에서 리더십에 대한 실용적 접근법을 취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맥락 지능' 모형 말입니다. [ 맥락 지능이란?: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 분야, 업종, 직종, 직위와 무관하게 중요한 리더십 행동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집중한 일련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통적인 리더십 행동이 나왔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주 실천한 12가지 맥락 지능 행동 말이죠. 12가지 맥락 지능 행동: 1. 변화 주도자: 남들이 현재 상태에 대한 위협이라고 여길 만큼 까다롭고 만만찮은 문제를 제기할 용기를 보여준다. 2. 공동체주의자: 공동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신이 속한 직장의 사명이 서로 연관된다는 점을 인식한다. 3. 합의 도출자: 필요한 견해나 타당한 관점의 가치를 타인에게 납득시킴으로써 협조적 자세를 보여준다. 4. 비판적 사고 소유자: 서로 동떨어진 견해나 경험을 연결한다. 5. 맥락 진단: 주변 환경의 전환이나 변화를 해석하고 거기에 대응한다. 그런 전환을 초래한 원인을 식별할 수 있다. 6. 영향력의 건설적 활용: 어떤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권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7. 다양한 견해 포용: 배경이나 경력이 다양한 사람들이 비차별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조성하고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견해를 조정한다. 8. 미래 지향적: 남들이 아직 보지 못하는, 모순(이나 장애물) 너머의 미래를 본다. 9. 영향력 행사자: 비강압적인 방식으로 타인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대인관계 기술을 보여준다. 10. 의도적 리더십: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으며, 그 장단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1. 사명 지향적: 어떤 조직에 속한 사람들의 실적, 태도, 행동이 그들의 평판에, 그리고 해당 조직이나 조직 구성원의 평판에 끼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 12. 다문화적 리더십: 출신 민족과 문화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성공한 사람들을 무조건 따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행간의 의미를 읽는 맥락 지능을 갖추면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예상된 변화와 뜻밖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제4차 산업혁명』의 저자이자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것은 맥락 지능이다." 출처: 현암사 네이버 포스
  • 2024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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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저녁과 주말에 틈틈이 직무 관련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비즈니스 관련 책을 읽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좀 더 실무에 필요한 하드 스킬 위주로 듣고, 책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념을 배우거나 더 깊은 관점을 갖출 수 있는 책 위주로 읽고 있다. 책 읽기와 강의 수강을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앞으로 봐야 할 책들과 강의가 정말 많다. 어떤 책을 보고 어떤 강의를 들을지도 계속 고민하고 찾아보고 있다. 브런치에 글도 쓰고, 취미로 피아노도 하는 중이라 목표를 얼마나 달성할지는 모르겠다. 올해 안에 다 못 들으면 내년에 들으면 되는 거고. ---------- - 더 많은 문제 해결, 더 큰 가치 만들어 내기 아무튼 계속해서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이유 중 하나는 실무에서 더 효과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필요한 개념을 배우고, 개념을 직접 손으로 구현하기 위한 하드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다. 여러 강의를 듣고, 책을 읽다 보니 여기서 배운 것들 중 바로 회사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 왜냐면 아무리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해도, 강의와 책에서 말하는 상황과 내가 직접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나온 스킬 혹은 책에서 나온 개념 하나만 정확하게 실무에 적용해도 그 강의를 듣고, 책을 읽은 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성장, 노력, 꾸준함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받기 인풋과 아웃풋 관점에서 봤을 때 수많은 개념과 스킬이 나오는 강의와 책에서 한 가지만 실제로 적용한다면, 비효율적인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운 것을 하나도 적용하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계속해서 배워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자극이다. 자극을 받기 위해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성장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받기 위해서다. 책과 강의를 통해 내가 몰랐던 외부의 지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에는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고, 나는 아직 배울 게 정말 많다. 그러니 더 부지런하게 꾸준히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는다. 강의와 책을 통해 성장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최소한의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한다. 배운 것을 외우고, 실제 직무 혹은 삶에 적용한다면 정말 강의와 책을 200% 활용하는 것이고. -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체화- 그리고 강의와 책을 통해 받아들이는 스킬과 지식은 내게 '새로운 것'이다. 그러니 강의와 책을 접하는 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몸에 체화시키기 위해 연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음악, 영화 등 개인의 취향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 다만 자신의 직무, 타인을 대하는 태도, 더 넓게는 삶의 태도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고인물 되고 뒤쳐지기 십상이다. 직무 관점에서 고인물이 된다는 것은 더 효과적인 대안이나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 그래서 자연히 더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뒤쳐지게 된다는 것이고, 인간관계 관점에서 고인물이 된다는 건 꼰대가 된다는 것이다. ----------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지!' 생각한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몸에 체화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것을 접해도 무의식적으로 거부 반응이 일어나고 결국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도 한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 꾸준히 연습하며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태도 역시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습 없이는 키울 수 없고, 한 번 만들었다고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근육처럼 유지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 듣기와 책 읽기는 평소에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연습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다. [출처: 'ASH' 의 브런]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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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 직장인들은 하루 8시간 근무 중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한자세로 앉아 있는 것은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어떻게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체중과 중력에 의해 혈관이 압박되어 혈액순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를 유지한 채 1시간이 지나면 하체 혈액순환 불균형이 진행되고, 3시간이 지나면 상체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미국 미주리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 - 혈액 순환 감소: 연구에 의하면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하체 근육의 사용이 제한되므로 하체로 저류되는 혈액의 증가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의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앉아 있는 동안에는 운동량이 감소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어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는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과 같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염증 반응 증가: 장기적인 앉은 자세는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인체 내에서 염증 지표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은 동맥 경화, 혈전 형성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이 있어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장 자극성 요인: 장시간 앉아 있는 동안 심장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이는 심장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심장 자극성 요인의 부족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심장이 자극을 받지 않는 상태는 심장근육의 기능 저하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일상에서 도움 되는 생활습관 - 가급적 자주 일어나서 움직인다. 일상적인 사무 업무 중에도 가능한 자주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동안에도 1시간마다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통해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은 채로 다리를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의자에서 일어나서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동작을 10회씩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간단한 운동들은 사무실 내에서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일상에서 편안함보다는 의식적으로 활동한다. 사무실에서의 일상생활에 조금 더 활동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주변을 걸어 다니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내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동작을 활용하여 앉아서 하는 업무를 최소화하고, 서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자세는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세를 고르게 하기 위해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하고, 등과 허리에 쿠션을 사용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시다. 또한, 자세 교정 운동이나 요가를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적정량 조절하여 섭취한다.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시 과다한 포만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 음식 조절에 주의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금연이나 음주량 감소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종합해 보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심장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하여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빈번하게 일어나서 운동하고, 앉은 자세를 자주 바꾸며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감수 ㅣ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 [출처 : ‘대한심장학회’ 네이버 포스트]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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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짖는 수평적 문화 많은 회사가 수평적 업무 문화를 지향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인식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지원해줬으면 하고 이야기한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다들 수평적이라고 하니, 누가 더 수평적인지 가늠과 구분 모두 쉽지 않다. 그런데, 수평적인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몇 해 전 상호 간의 반말 모드(일명 반모)를 일반화 한 회사도 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수평적인 언어의 사용으로 더 자유롭게 격의 없는 다수의 소통으로 인해 업무 성과도 나아질 수 있다고 하여 채택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수업 시간에 교수와 학생 간의 평어(반말보다는 조금 더 정중한 느낌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한 교양수업도 있었다. 수업 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생 또는 학생과 교수 사이 소통의 ‘격을 과하게 중요시’하게 되면, 진실된 토론의 장을 열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은 비즈니스, 한쪽은 대학교의 언어학 수업. 비즈니스에서는 우리 업의 성장과 생존을 위한 최적의 업무 방식이 필수다. 마찬가지로 수업은 지식의 공유, 향유, 사유화 과정을 통한 개개인의 교양 성장을 지향한다. 둘 다 성장한다는 차원에서는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비즈니스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각자의 성장보다는 조직 전체의 실질적 목표 달성(단계를 너머 지향점에 가까이)을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 과정 중에 개인의 성장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단, 이를 이끄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조직(대표)으로부터 영향은 받지만, 조직이 요구하는 수준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그래서, 소통에도 다소 소극적이다. 반면에, 학교 수업은 개개인의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교수의 성장보다는 학생의 성장이 우선이다. 게다가 교수는 학생의 지적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책을 세우면 된다. 또한, 교양수업이기 때문에 경쟁적 요소가 제한적이라, 협력하는 데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호의적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상호 간의 반말을 쓸 정도로 편하거나, 평어를 써서 최대한 상호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이를 통해 각자 또는 함께 이루어야 하거나, 만들고 싶은 것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1) 존중, (2) 공감대, (3) 협력의식이 얼마나 있는가에 달린 것이다. 위 세 가지를 얼마나 구성원 각자가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실제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과정 중에 최대한 넣어보려고 하는가에 따라 그 문화가 ‘수평적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존댓말 혹은 존경어를 일반화하면 수평적인가”, 그것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표현’에 불과한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비즈니스는 정답이 없기에, 토론, 논쟁 등에 제약이 없어야 한다. – 토론(討論)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 – 논쟁(論爭) :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주장을 말이나 글로 논하여 다툼. 여러 회사의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그들과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며 늘 존재했던 것이 ‘토론과 논쟁‘이다. 토론과 논쟁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단 예의를 갖춰서 할 수 있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상호 간의 의견 차이를 인식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내놓고 싶은 답에 가까운 것이 무엇인지를 정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때 나오는 답은 미완성에 가깝다. 과정 중 설정된 방향과 단계 등을 정하고, 일을 해가면서 거기에 ‘디테일’을 첨가하게 되는 것이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정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일구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여기서 누군가 ‘이끌어야 하는(*리드해야 하는) 역할’을 맡긴 해야 한다. 단, 그가 가질 수 있는 전체적인 실패의 부담을 덜거나,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혹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도 구성원 간의 쉼 없는 토론과 그 속의 논쟁은 필수다. 이때 <1> 건강하고, <2> 빈정 상하지 않는, <3> 협력적 방식의 정답 도출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원칙이 필수다. 이를 수시로 상기하고, 마음속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구호 같은 것으로 만들어 회의 전후로 외쳐도 좋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하나, 누구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다. 토론과 논쟁은 결국 정답을 결정하는 과정 중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여러 의견이 펼쳐졌다가 추려지는 과정에서 정답에 가까운 것과 아닌 것이 구분될 뿐이다. 따라서, 토론에 참가하는 누구도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이것이 정답이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하며, 구성원들 또한 이렇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정되기 전까지는 하나의 의견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정답이 되는 것은 가장 설득력을 갖추었다고 보이는 의견이다. 두울,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답은 없다. 의견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찬반이 갈릴 수밖에 없다. 서로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점심 메뉴 정하기’라면 모르겠지만, 모두가 하나의 메뉴 밖에 고를 수 없는 회식이라고 하면 의견을 종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수의 사람을 만족시키는 답을 냈다고 해도,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쭐대거나 반대편을 조롱할 필요는 없다. 매번 정답을 말하는 이도, 정답과 먼 이야기를 하는 이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각자의 입장과 상황에서 ‘모두가 잘 되어가는 지향점‘에 대해서만 상호 공감을 했다고 가정한 (결정 전) 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엣,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다. 정답 혹은 그에 가까운 답과 오답의 경계는 명확하다. 마치 검정과 흰색 사이의 회색지대가 있지만, 이를 명확하게 한쪽에 경계선을 두고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누군가 오답에 가까운 답을 냈다면, 그것이 왜 오답인지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혹 이를 시간 낭비를 핑계 삼아 무시하는 투로 별도의 설명 없이 잘라버리거나 묵살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자리에서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태도이다. 네엣, 틀려도 괜찮다. 다시 답하거나 수정하면 된다. 토론 중 논쟁을 피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혹시 ‘내가 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이 많다. 그게 틀려서 의도치 않는 꼬투리를 잡혀 ‘일 못하는 사람 등’으로 낙인찍히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러한 걱정은 모두가 한다. 하지만, 그것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조직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정답과 오답 등을 쉽게 결정하지 않고, 충분히 심사숙고하며, 과정 중에 ‘결정하게 된 사유‘ 등을 충분히 말과 글이 담긴 공식적 루트를 통해 공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여나 그러한 걱정이 커져 상호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적절히 수행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작은 실패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큰 실패를 겪을 수도 있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다섯, 대화는 질 보다 양이다. 의외로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조직이 많다. 말보다는 글을 통해, 진솔화 대화보다는 간단한 보고서 작성과 나눔을 통해 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일과 업의 성격 및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1) 이제 정답을 만들고, 그 과정 또한 만들어가야 하는 조직이라면 ‘간결함 보다는 명확함‘을 선호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정답과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레퍼런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놓인 조직이라면 특정 채널과 방법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쏠리거나 하지 않도록 하며 최대한 질 보다는 양으로서 ‘양 중의 질’을 찾으려고 해야 한다. (2) 업이 정돈되어 생존에 대한 위협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조직이라면, 더더욱 소통의 양을 늘리거나, 이미 찾은 방법과, 일하는 방식 등을 정례화하며, ‘명확함 속에 효율성’을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 이미 검증된 목표 수준과 내용,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견된 비효율적 요소 등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3) 업의 완성도가 충분히 높아진 조직이라면 비로소 ‘소통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효율성을 개선한다. 이미 검증된 이들과의 검증된 목표와 달성하는 방법과 과정 등에 대해 1. 정식의 회의가 아닌, 2. 대면이 아닌, 3. 정식의 보고서가 아닌, 조직 전체가 납득할 수 있는 ‘간소화된 접근’을 해보며 비로소 ‘간결함’을 추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문화 중 일부다. 단, 조직의 성장하는 상황 및 상태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지향점 또는 효과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이때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평어를 쓰는가, 호칭을 님으로 바꾸는가 등)의 변화를 통해 이 효과를 조금은 배가시킬 수 있을 뿐이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원칙(Principle & Rule)이다. 어떤 표현을 쓰기보다는 그 표현 너머에 있는 구성원 상호 간의 어떤 수준과 내용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갖추어야 하고, 이를 잊지 않기 위해 모두가 동등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가에 따라 ‘구성원끼리만큼은 우수하다 인정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게다가 밖으로 까지 소문이 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아, 조직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는 시장의 평가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 출처: ‘김영학의 이직스쿨’ 브런치]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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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이 하루 업무 시간 중에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은 이메일 관련 업무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업무 시간의 20–30%를 이메일을 읽고 답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메일을 잘 쓰는 법, 관리하는 법에 관한 글들이 넘쳐난다. 이런 글을 읽으면 내가 정말 이메일을 못 쓰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거 해라, 저거 조심해라, 이런 조언들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한꺼번에 적용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전문가들의 기준에 따르면 내 이메일은 100점 만점에 10점인데, 하루아침에 100점짜리 이메일을 쓰려고 하니 또 다른 스트레스다. 그러지 말고 딱 세 가지, 본인은 물론 본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딱 한 단계 정도만 올릴 수 있는 팁 세 가지를 알아보자. 정말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메일 자체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10분이면 보낼 수 있는 이메일에 30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럴 필요 없다. 상대방은 10분 동안 쓴 이메일과 1시간 동안 쓴 이메일을 잘 구분하지도 못한다. 대신 정말 중요한 요소만 신경 쓰면 충분하다. ‘이메일을 보내려면 10가지를 충족해야 해, 잘 지키세요’라는 접근 방식이 아니라, ‘이거, 이거, 이거 세 가지만 조심하면 큰 무리 없을 거예요’라는 식의 접근 방식이다. 하나, 이메일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쓰자 하루는 고객이 아래와 같이 이메일을 보냈다. 제목: 고객 분류 작업 일정 문의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사의 A매니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고객 분류 작업과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쪽에서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완료되었으면 하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공유 부탁드립니다. 목요일까지 작업을 완료해주시면, 저희 쪽에서 다음 주에는 분류 결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울러, 지난번 미팅에서 추가로 검토해주기로 하셨던 프로젝트 인원 보강에 관한 내용도 함께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 내가 보내야 하는 이메일의 목적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선 고객의 이메일을 분석해야 한다. 세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 진행 중인 고객 분류 작업의 진행 상황 공유 요청 ● 목요일까지 완료해주면 다음 주 캠페인 진행 계획 ● 별개로 인원 보강에 관한 검토 결과 공유 요청 이제 이메일을 쓰는 목적이 분명해졌다. ‘고객 분류 작업이 목요일까지 완료 가능한 일정인지에 관한 답변’이 이메일 회신의 목적이다. 따라서 회신에는 반드시 목요일까지 완료 가능한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만약에 목요일까지 완료하기 위해서 선결 조건이 있다면 이를 알려야 한다. 인원 보강에 관한 검토 결과는 이번 회신의 핵심은 아니다. 검토가 마무리됐다면 함께 답하고, 그렇지 않다면 ‘검토 중이며 언제까지 회신하겠다’는 정도로 커뮤니케이션해도 문제없다. 따라서 회신은 아래 정도로 작성해도 충분하다. RE: 고객 분류 작업 일정 문의 안녕하세요, A 매니저님, C사 마크 매니저입니다. 문의하신 고객 분류 작업 일정에 관해서 아래와 같이 회신드립니다. 먼저, 현재 고객 분류 작업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까지 모두 완료하고 이미 합의한 기준에 따라서 분류 작업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저희가 화요일 오전에 전달 드릴 예정인 시뮬레이션 결과에 관한 피드백을 수요일 오후까지 주시면 요청하신 대로 목요일까지 고객 분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문의하신 인원 보강에 관해서는 아직 검토 중입니다. 이 사항에 관해서도 목요일까지 검토 완료 후 회신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고객이 더 이상 물어볼 여지도 없다. 이메일을 쓰는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둘, 이메일은 길게 쓰는 것이 아니다 이메일을 쓰고 나서 너무 짧으면 불안해하는 이들이 있다. 뭐라도 더 써야 할 거 같은 생각에 이렇게 저렇게 살을 붙여 본다. 하지만 이메일은 길게 쓰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것이다. 대화와도 같은 것이다. 대화할 때 중요한 것이 말의 길이가 아닌 의사 전달이듯, 이메일 역시 의사 전달에 중점을 둬야 한다. 자, 고객사에서 보낸 이메일을 살펴보자. 제목: 카드 섹션 뉴스 작업 소요 시간 문의 안녕하세요, B사 A 매니저입니다. 이번에 진행 중인 신제품 홍보 보도자료와 관련해서 기존의 방식이 아닌 카드 섹션 뉴스로 작업했을 때 작업 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문의드립니다. 이럴 경우 기존의 홍보 일정에 차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맞다, 고객사는 이메일을 짧게 쓰는 경향이 있다. 고민해보자. 고객사가 두 문장으로 문의를 했는데 난 몇 줄로 회신해야 하는 걸까? 일단 A 매니저의 이메일을 분석하면 두 가지다. ● 신제품 홍보 보도자료를 카드 섹션 뉴스로 작업했을 때 소요 시간 ● 기존 홍보 일정에 차질 가능성 여부 그러면 회신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RE: 카드 섹션 뉴스 작업 소요 시간 문의 안녕하세요, A 매니저님, C사 마크 매니저입니다. 문의하신 카드 섹션 뉴스 작업은 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실제 디자인 작업은 4시간 정도 소요되며, 8시간은 피드백 반영 후 추가 작업까지 포함한 시간입니다. 홍보 일정은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8시간 추가 작업을 하더라도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진행 여부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내용은 다 사족이다. 사족은 한번 쓰기 시작하면 버릇이 되어 오히려 자신을 피곤하게 한다. 셋, 헷갈리는 표현을 사용하지 마라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은 이메일이 이해하기 어렵다. 아래 이메일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제목: 업무 협조 요청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부서 A 매니저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해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요청하신 결제 조건 CRM 데이터에서 조회해야 하는 분류표와 제품 D 매니저에게 확인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히 이메일 본문 내용은 한 줄 뿐인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여러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 ‘효율성 제고를 위해’가 ‘요청하신’과 ‘확인 요청드립니다’ 둘 중에 어느 것과 매칭되는지 ● ‘요청하신’이 ‘CRM 데이터’와 ‘분류표와 제품’ 둘 중에 어느 것과 매칭되는지 ● ‘D 매니저에게 확인 요청’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바꿔보면 어떨까? 제목: 업무 협조 요청 안녕하세요, 마크 매니저님, B부서 A 매니저입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해서 요청 사항 전달 드립니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결제 조건이 포함된 CRM 데이터를 요청하셨는데요. 해당 CRM 데이터에서 실제 조회해야 하는 분류표와 제품에 관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담당자인 C 매니저에게 확인 후 금요일까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긴 문장을 두세 문장으로 쪼개고, 지나치게 명사화하거나 ‘을’ ‘를’ 같은 조사를 없애는 것을 지양하고,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명확히 구분하면 의사 전달이 명확해진다. 이 작업은 어렵다기보다는 처음에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마치며 이메일은 완벽할 필요 없다. 위 세 가지 정도만 반영해서 이메일을 쓴다면 절대 욕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몇 년에 한 번 감탄할 정도로 완벽한 이메일을 받아 본다. 하지만 나에겐 완벽한 이메일을 보내는 사람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빨리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더 필요하다. 자, 위 세 가지만 기억하고 지키려고 노력해보자. 출처: Mark의 브런치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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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관절염은 우리 주변에 흔한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특별한 외상 없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직접적인 관절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한 가정당 1명 이상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지금 관절 건강은 삶의 질을 위해서도 건강한 관절은 필수 인데요. 관절과 연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10가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관절과 연골 관절 연골의 종류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연결되어 있는 곳인 관절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은 특성에 따라 유리연골(hyaline cartilage), 탄성연골(elastic cartilage), 섬유연골(fibrocarilage)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관절에 존재하는 연골은 관절연골이라고도 불리는 유리연골입니다. 관절연골은 매우 매끄럽고 마찰이 적어 관절에서 뼈가 움직일 때 서로 미끄러지도록 합니다. 탄성연골은 귀를 이루고 있으며, 섬유연골은 거의 탄성이 없는 연골로 척추사이의 척추간원반이나 무릎 관절의 반월상 연골판에서 발견됩니다. 무릎에서 관절 연골의 손실은 일반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절연골 조직의 구성 관절연골은 물과 매트릭스로 구성된 단단하지만 유연한 조직입니다. 관절연골의 약 85%는 물, 약 15%는 매트릭스로 구성되는데, 매트릭스는 고도로 조직화 된 구조로 콜라겐, 프로테오글리칸 및 비콜라겐 단백질로 구성됩니다. 연골에는 혈액 공급, 신경 및 림프계가 없습니다. 연골 세포는 연골 조직내에서 유일하게 발견되는 세포입니다. 연골 세포는 연골 매트릭스를 생성하고 유지합니다. 관절연골의 손상 원인 관관절연골의 손상은 하지 정렬, 과도한 체중, 과도한 활동과 사용 또는 부상으로 관절에 부담이 가해지면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발생합니다. 심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잘못된 자세, 사고 등으로 관절연골이 손상되는 것 외에도, 노화로 인하여 퇴행성 변화가 진행됩니다. 연골의 수분 함유량이 약 70%로 감소하면서 연골이 손상되거나 마모되는 골 관절염이 진행됩니다. 관절 연골이 손상되거나 마모되면 해당 부위의 관절은 아프고 뻣뻣하며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9가지 관절 보호의 우선 원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보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통증을 증가시키는 활동을 피하십시오. 통증과 부종을 참으며 운동을 가중시키면 안됩니다. 두 번째, 충격이 적은 운동은 관절에 유익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저강도 운동의 바람직한 장점은 고강도 운동 중에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유형의 운동으로 달성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 관절에 유익한 운동으로는 수영과 같은 수중 스포츠나 골프와 같은 사회 스포츠, 걷기와 자전거 타기가 권장됩니다. 세 번째, 관절 주위 근육 강화는 관절 건강을 개선시킵니다. 관절염이 있다 하더라도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은 가능한 한 강하게 유지 되어야합니다. 적절한 강화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종종 강화 방법으로 사용이 되나 과도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적절한 근력 강도 훈련은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입니다. 네 번째, 관절 운동 범위 향상을 위한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제한된 운동 범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운동 범위를 유지하거나 향상 시키려면 각 관절을 관절 운동 범위 끝까지 정기적으로 동작을 가해야 합니다. 각 관절을 펴주고 구부리거나 회전시킵니다. 동작 범위 운동은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관절강직과 통증을 완화 시키며, 관절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섯 번째, 적절한 신체 역학을 생각하며 활동과 휴식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필요하다면 사용 가능한 보조 장치 또는 이동 보조 장치를 이용하여도 됩니다. 여섯 번째, 적정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중요합니다. 최적의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도한 체중은 지탱하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1 kg 의 체중 감소는 계단을 밟을 때 무릎의 하중이 무려 8 배를 감소시킵니다. 일곱 번째, 항염증제 식단이 관절건강에 유리합니다. 염증을 줄이는 것은 관절염 증상을 통제하고 전반적인 관절 건강을 개선하는 것의 일부입니다. 소염 식이요법에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음식을 더 많이 포함됩니다. 기본적인 식단은 식물성 기반 식품이 중심 식재료인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등은 가장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음식이며 붉은 고기와 설탕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의 경우 귀리나 퀴노아, 메밀처럼 통곡물이나 씨앗 등을 주로 먹으며, 정제된 설탕류는 가능한 피합니다. 단백질에서도 붉은 고기는 가급적 적게 섭취하고 계란이나 유제품, 콩류 등을 주로 먹습니다. 먹는 지방의 종류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각종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하며 대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올리브오일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정어리나 연어, 고등어 등의 생선을 통해서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여덟 번째, 비타민 D와 칼슘은 관절 건강에 중요합니다. 비타민 D와 칼슘은 건강한 뼈에 필요한 두 가지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는 실제로 칼슘 흡수에 필요합니다. 햇빛 노출, 식이 요법 또는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서 약간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낮은 칼슘은 골밀도 감소 및 골절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홉 번째, 뼈와 관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금연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관절의 활액낭염 또는 건염과 관련된 부상의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자는 또한 요통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뼈 건강과 관절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흡연을 중단해야 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관절을 아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통증의 유발 가능성이 두려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피합니다. 하지만 신체의 관절은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로, 운동은 관절 강성(剛性)을 완화시키고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며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 시키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거나 개선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부교수- [출처: ‘대한스포츠의학회’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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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은 너 같은 애가 해야 하는 거 같아."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스키부 시절 선배였던 배우 김태희에게 들었던 말이다. 이하늬는 인터뷰 때마다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끼를 알아보고 알려준 김태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장점을 알아보고 건넨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작가 jcomp / 출처 Freepik 사실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것보다 판단하는 일에 익숙하다. 팀원이 일을 서투르게 하거나, 태도가 프로답지 못할 때는 이상하리만치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상대를 오래 관찰해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알리는 일에는 서툴다. 그런데 이하늬의 사례처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알려준 이에게 오랫동안 감사해한다. 나 역시도 18년 직장 생활 속에서 리더로부터 들었던 장점은 거의 대부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장점을 200% 활용해서 현재 자리까지 왔다. 장점을 알려주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 한 사람의 커리어를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아끼는 사람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내 장점을 알아봐 준 사람들 학부 시절 전기전자전파공학부를 다녔다. 하지만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잘해 이과를 선택했고 점수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정했지만, 생각보다 학과 공부에 적응하지 못했다. 전공을 바꿔보려 시도했지만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졸업하면 무엇을 하고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했던 내게 한 줄기 빛이 됐던 말이 있다. "마크, 넌 누가 봐도 문과 체질이야." 대학 시절 나를 아끼는 지인들이 나를 두고 했던 말이다. 단순히 전공을 힘들어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건넨 말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어떤 모임에서든 사람을 모으고 일을 기획하고 성사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서 한 말이었다. 장점은 나 혼자 알면 장점이 아니다. 주위에서도 알아주면 비로소 장점으로서 힘을 발휘한다. 지인들의 조언은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큰 힘과 지지가 되었다. 졸업 후 내가 지원한 회사는 두 곳이었다. 한 곳은 연구직으로, 전공을 살리긴 싫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공을 살릴 수 있어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한 곳은 중견기업의 경영지원 부문으로, 지원자 대부분 문과생이었지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전공 불문’이라는 지원 조건만 믿고 당돌하게 지원했다. 두 곳 모두 최선을 다했고, 모두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경영지원 부문을 택했다. 내 장점은 연구가 아니라 글쓰기와 기획력이었기 때문이다. 입사 후 부서 배치 면접 시 글쓰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지를 어필해, 그룹 내에서 공대생 출신으론 처음으로 홍보팀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력이 좋다는 장점 역시 잘 키워서 4년 후 MBA에 도전했고, 졸업 후에는 모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컨설턴트와 전략기획으로 커리어를 바꿀 수 있었다. 그동안 들어왔던 칭찬은, 선택의 순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망설인다. 그래서 망설이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계산기를 두드려 본다. 그런데 그 순간 나를 오래 지켜봐 온 이들이 나의 장점을 알려주며 지지해 준다면, 그것만큼 확신을 주는 것이 없을 것이다. MBA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인하우스 컨설턴트로 일했다. 돌아보면 이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시기였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며 날마다 성장하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특히 어린 나이지만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즐거웠다. 물론 이것이 내 착각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착각이 아니었다. 당시 내가 속한 컨설팅팀은 타 회사 컨설턴트와 인하우스 컨설턴트 반반으로 구성됐다. 타 회사에서는 매월 인하우스 컨설턴트 평가를 진행했는데, 2년 뒤 타 회사 측이 빠지고 인하우스 컨설턴트 멤버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당시 나는 팀 내에서 가장 어렸지만 평가에선 늘 최상위였다. 그중 타 회사에서 나의 장점으로 언급했던 부분은 바로 리더십이었다. 컨설팅 특성상 나이가 어리더라도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어야 했다. 내가 컨설팅하는 사업부 사람들이 컨설팅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해야 하고, 팀 내에서도 내가 맡은 부분은 리더십을 갖고 다른 컨설턴트를 이끌어야 했다. MBA 당시 동기들과 격의 없이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 됐다. 이처럼 타 회사로부터 리더십이 장점이라는 피드백을 듣고서는 나 스스로 더 이상 내 리더십에 대해 물음표를 달지 않았다. 외부 평가도 중요했지만 내가 속한 조직의 평가가 더 중요했다. 어느 날 직속 임원이었던 상무님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마크가 술만 잘 마시면 정말 완벽할 텐데 말이야." 독실한 기독교인이기에 술을 거의 하지 않았던 나에게 던지는 핀잔이 아니었다. 상무님은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셨다. 즉, 내 신앙을 존중한다는 의미였고, 또한 상무님이 보기에도 내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말이기도 했다. 회사에서 존경할 만한 임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상무님은 그런 분이셨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내가 MBA 합격 소식을 들었던 날, 회사에 악재가 터져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상무님은 그날 저녁을 먹으면서 ‘이 일은 내가 책임질 테니, 마크는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와’라고 덤덤히 말씀하셨다. 회사 생활하다 보면 그런 타이밍이 있다.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이때는 자신을 다잡아 줄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 상무님의 이야기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말이었다. 팀원의 장점 찾기 2022년 말까지 스타트업에서 CBO로 일했다. 당시 내가 매니징하는 직원들과 매주 1 on 1 미팅을 가졌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미팅이 아니었다. 몸과 정신 건강부터 대인 관계, 업무 시 어려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캐주얼한 자리다. 팀원들의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는 자리기도 했다. 그리고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마다 다면평가를 진행했다. 이때는 해당 팀원과 가까이서 일하는 직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한다. 그리고 해당 직원의 리더는 종합적인 피드백과 함께 1 on 1으로 평가 미팅을 갖는다. 내 경우에는 이때 직원들의 장점을 반드시 언급한다. 우리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직원의 장점은 평가의 좋고 나쁨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평가가 좋지 않은 직원 역시 확실한 장점이 있다. "L 매니저님의 장점은 데이터를 볼 줄 안다는 거예요. 데이터라는 것이 그 자체로는 의미가 적죠. 하지만 그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자산이 되거든요. L 매니저님은 회사 내 그 누구보다 데이터를 가지고 놀 줄 아는, 그러니까 데이터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거기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끄집어낼 줄 아는 사람이에요. 이번에 다면평가에서 타 팀과의 협력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팁을 하나 드릴게요. 데이터 분석 시 타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해당 팀과 공유하고 자체적으로 검토하도록 제안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다른 팀 입장에선 L 매니저님의 노력도 인지하게 되고, 실제 본인 팀 업무에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을 거예요.” 리더로서 경력이 쌓일수록 깨닫는 것은, 팀원의 단점을 고치도록 해서 얻는 결과보다 장점을 잘 살릴 수 있게 도와서 얻는 결과가 훨씬 좋다는 사실이다. 단점이 괜히 단점이 아니다. 당사자도 이미 고치려고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크게 개선하지 못해 계속해서 단점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장점은 더 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마치 원석을 발견하듯 잘 다듬어지지 않은 장점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의 장점을 발견하고 알려주고 발휘하도록 돕는 것은 리더의 기본 자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장점이 보이면 알려라 우리는 당사자가 없을 때 그 사람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당사자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제이크, 이번에 그 팀에 앨리스 매니저가 진행했던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회사에서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방식이어서 다들 기대가 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앨리스 매니저가 어린 연차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들을 잘 이끌고 가더라고요. 확실히 평소에 앨리스 매니저가 타 팀 멤버들과 협력을 잘해서 그런지 다들 평소보다 프로젝트에 더 협조적이기도 했고요." "맞아요, 마크. 팀 내에서도 앨리스 매니저를 달리 보게 됐어요. 일을 잘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프로젝트 멤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모습은 저도 놀랐을 정도예요. 이후에 PM 역할을 맡겨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화가 여기서 그치면 곤란하다. 당사자인 앨리스 매니저에게도 전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팀 리더와 진행하는 1 on 1 세션이 있다면 다음처럼 전달할 수 있다. "앨리스 매니저, 이번에 진행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가 목표한 수치를 초과 달성했는데요.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을 거 같아요." "예, 확실히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여럿의 힘을 모으니 저 역시 기대 이상의 결과에 놀랐어요." "결과도 결과지만 저는 과정도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프로젝트 멤버 중에 앨리스의 경력이 가장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리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잖아요. 부담스러웠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맞나요?" "예, 맞아요. 희열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거 같아요. 멤버 각자의 장점과 특기를 파악하고 업무를 나누고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하는 일들이 제 적성에 너무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내년엔 PM 포지션에 도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까지 마케팅 경력을 최대한 쌓고 내년부터 회사에 많은 프로젝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꼭 필요한 멤버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이와 같은 대화가 한 사람의 커리어를 바꾸고 본인도 회사도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리더가 직원들의 장점을 알려줄 때는 커리어 관련한 조언도 함께 하면 좋다. 과장이 아니라 거의 모든 주니어 직원들은 커리어에 대해 끝없이 고민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보고 싶은 일, 남들이 좋다는 일, 그리고 그냥 안정적인 일까지 많은 선택지 가운데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이 타이밍에 전달받은 자신의 장점은 중요한 방향키가 될 수 있다. 최근에 내가 들었던 장점은 피플 매니지먼트(People Management)를 잘한다는 말이었다. 그러고 보면 직전 회사에서도 내 직속 팀원이 아니었음에도 나와 1 on 1 미팅을 원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업무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 대신 보다 큰 그림에서 직장 생활과 커리어, 그리고 고민 사항에 대해 나와의 이야기를 통해 큰 도움을 받기 때문이었다. 이 장점을 다음 커리어에서 어떻게 살릴지는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주, 한 사람에게 장점을 알려주면 어떨까. 본인이 리더라면 팀원 한 명에게, 아니면 옆에 있는 소중한 동료에게, 또는 가족 중 한 사람이어도 좋다. 한 주 동안 그 사람의 장점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알려줘 보자. 나에게는 작은 도전이 상대에게는 큰 걸음이 될 것이다. [출처: Mark의 브런치]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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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입사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신입사원의 상징인 단정한 남색 정장, 줄무늬 넥타이, 갈색 구두와 사원증을 목에 걸고 회사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느꼈던 벅찬 감정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설레는 기분만큼 의욕도 항상 두 발자국 정도 앞서 있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의욕 넘치던 신입사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조금의 미소도 없이 무표정으로 타닥타닥 타자만 치는 누가 봐도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업무시간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있으면 회사에게도 손해지만 스스로에게도 손해가 크다. 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간이 업무시간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최저시급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단순한 안도감에 그냥 흘려보낸다면 당장은 편안함에 행복할진 몰라도 그 시간이 점점 축적되어 도태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그리고 금방 다른 경쟁자들과의 격차는 따라잡지 못할 만큼 벌어진다. 그래서 의욕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신입사원처럼 온종일 의욕을 뿜어낼 순 없다. 업무시간 중 의욕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분명 충만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의욕이 가장 충만한 시간은 언제일까? 10시 30분 우선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밤에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올빼미형 인간들과는 전혀 반대인 유형이다. 오히려 밤이 될수록 종일 쌓인 피로에 점점 체력이 방전된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10시 30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출근 준비를 끝낸 후 자리에 앉으면 본격적인 업무시간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다. 아침엔 일부로 거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 타는 목마름으로 물 한잔에 대한 욕구가 최대치가 되기 직전까지 참는다. 그리고 출근 후 회사에서 마시는 물 한 모금의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무튼 물 한 잔 마신 후 다음 단계는 몸에 카페인을 투여하는 것이다. 따듯한 아메리카노로 잠을 마저 깨우고 업무를 하기 위한 예열 단계를 끝낸다. 커피가 1/3 정도가 되었을 때 그 시간이 10시 30분이다. 카페인으로 각성된 나의 뇌는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때 최대한 난도가 높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루를 편하게 보낼 수 있다. 15시 30분 10시 30분 이후로 가장 일하기 좋은 시간은 15시 30분이다. 일단 이 시간은 점심을 먹고 식곤증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후다. 그리고 곧 퇴근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주어진 업무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15시 30분이 넘어서 업무를 시작하면 칼퇴할 수 있는 확률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회의나 미팅이 잡히기도 하고 급한 업무가 떨어질 때도 있다. 15시 30분이 칼퇴를 하기 위한 마지노선이 되는 셈이다. 그때부터 초인적인 힘이 나오기 시작한다. 갑자기 집중력이 생기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칼퇴는 항상 달콤한 당근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일하게 된다. 마치며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앞서 말한 두 시간대는 업무 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이등분 한 시간대이다. 목표가 없으면 금방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 업무시간 중 10시 30분과 15시 30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빡빡하게 일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훨씬 더 알차게 업무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의욕이 떨어지는 시간에 안 되는 일을 억지로 붙잡고 일을 하기보다는 편안하게 서서히 예열한다. 이를 통해 의욕이 떨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의욕이 충만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순간을 정한다는 것이 사소한 일이지만 그 차이는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출처: '김화초'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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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의 조건》이 국내 첫 출간 후 18년 만에 필름출판사에서 복간되었다. 《일류의 조건》은 일본 메이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으로, 그의 저서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며, 누적 1,0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2006년 국내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절판되어, 중고 거래를 통해 책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책이 절판되어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있다”, “책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다”,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워서 다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등 연일 독자의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책이다. 책소개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인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추어야 함을 전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다. 10년간 약 1만 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는 그동안 읽은 자기계발서 중 단 한 권의 추천 도서로 《일류의 조건》을 꼽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일류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현상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나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점인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매우 유효하다”고 전한 대목에서,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근본’이 가장 중요함을 실감하게 한다. 그 변하지 않는 근본은 바로 《일류의 조건》에서 말하는 세 가지 힘일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실질적인 메시지를 익힌다면, 어떠한 조건이나 환경에서도 당신 자체로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돋보이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 아이들에게 물려줄 ‘세 가지의 힘’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를 ‘기술화’하라 훔치는 힘 한 프로 야구 선수의 아이디어 기술을 훔치기 위한 전제 기술을 ‘훔치는 힘’과 모방의 차이 암묵지와 형식지의 순환 문과와 이과의 대립을 뛰어넘어 기초 능력은 공통분모다 ‘중요도’를 의식하라 ‘요약하는 힘’의 기본 2 대 8 공식 관심으로 이루어진 자석을 만들어라 제2장 | 스포츠로 두뇌를 단련하라 심오한 스포츠의 세계 축소판을 통해 연습하기 기술화의 요령 하스미 시게히코는 고다르에게 무슨 질문을 던졌는가 리더의 코멘트 능력 최고의 시절을 되찾다 틀과 오류 이견의 견 기술과 상상력 제3장 | ‘동경’을 동경하는 마음 자기만의 스타일로 변형 버릇의 기술화 사카구치 안고의 이야기 스타일은 일관된 변형이다 무나카타 시코의 꿈 스타일의 계보를 의식하는 습관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 흑막의 정치가, 조제프 푸셰 비욘 보그와 존 매켄로 혼다를 이룩한 창조적 관계 시로야마 사부로의 판단 제4장 | 숙달론의 기본서 《쓰레즈레구사》 나무 타기의 달인 징조를 읽는 힘 에너지의 집중 도의 달인 달인 체험 숙달론의 교과서를 찾는 습관 ‘격언화’의 효용 제5장 | 신체 감각을 기술화하라 두뇌를 단련하는 유아 교육 의식의 조각을 늘려라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 내 머릿속에는 몇 명의 작업자가 깨어 있을까 ‘감동’은 의미의 충만함에서 온다 댄서는 ‘무심’하다? 의식의 밀도와 속도의 관계 나무의 촉감을 전하는 기술 데루스 우잘라의 기술로서의 감각 합리적 애니미즘 감성의 폭을 넓혀나가는 용기 제6장 |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 만들기 스타일은 존재감을 낳는다 스타일의 그릇을 키워라 소설을 쓰는데 왜 달려야 하는가? 집중력과 지속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몰입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어라 모든 것을 교차한다는 것에 대하여 리듬이 몸에 스미게 하라 동양의 전통, 호흡법 에필로그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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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4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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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과하게 요구되고, 요란하게 소비되는 시대에 ‘더 현명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통찰한 책이다. 독일의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문학과 커뮤니케이션 과학, 심리학 등을 두루 공부한 마티아스 뇔케 박사는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이 돋이는 글쓰기로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_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1부: 보여주기 위한 모든 것들과 결별하기] 1장_ 함부로 떠벌리던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긍정 환상을 찍어대는 공장 │ 성공을 떠들고 싶어 안달인 사람들 │ 정말 돈이 모든 것을 바꾸는가 │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 사로잡지 못하면 사라지는 시대 │ 사회적 지위를 두고 벌이는 게임 2장_ 조용히 이기는 겸손한 능력자들 숨은 강자들 │ 슈뢰더에게 없는 한 가지 │ 레이캬비크의 아웃사이더 시장(市長) │ 세상의 끝에서 교회를 변화시킨 교황 │ 목표는 클수록 좋다는 착각 │ 스스로를 낮추는 태도의 3가지 힘 3장_ 겸손과 신뢰의 문화사 그리스 희극 속 에이런과 소크라테스 │ 권좌에 앉은 이들의 과장된 위대함 │ 기사도와 사무라이 정신 │ 예의의 대명사, 젠틀맨의 등장 │ 기분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 │ 선함 소박한 그릇 안에 있다 │ 경계의 자유 │ 속물근성과 가짜 겸손 │ 모두 겸손할 수 있다 [2부: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4장_ 나를 소모하지 않는 태도의 심리학 자존감과 겸손의 상관관계 │ 핸디캡의 원칙 │ 기대를 뛰어넘는 전략적 비관주의 │ 성공했다는 그들의 인격은 왜 그 모양일까? │ 성공이라는 착각, 이를 초월한 겸손 │ 내가 원하는 딱 그만큼의 성공 │ 신뢰를 만드는 두 개의 기둥 │ 가짜 겸손, 진짜 겸손 5장_ 회사생활에 무기가 되는 겸손함에 대하여 더닝 크루거 효과 │ ‘지위 게임’과 ‘지배 신호’ │ 상대에게 공 넘겨주기 │ 물러서지 말아야 할 때도 있다 │ 나를 소모하지 않고 비축해 두는 지혜 │ 겸손하게 협상하기 │ 세련된 풍자의 원칙 │ 권력자가 오르는 일곱 계단과 그 대가 │ 조용히 타인을 이끄는 사람들 │ 완벽하지 않을 수 있는 힘 6장_ 옷차림의 기술과 태도, 그 기묘한 상관관계 의식적으로 검소한 복장을 한 사람들 │ 그들은 옷이 아니라 태도를 입는다 │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세심한 차이 │ 사치와 자랑은 유행이 지났다 │ 결국에는 겸손이다 [3부: 드러내지 않아도 빛나는 현명한 삶의 방식] 7장_ 절제가 만든 위트, 겸손이라는 희극 그 어떤 두려움도 별것 아닌 것처럼 │ 태연함을 잃지 않는 자세 │ ‘우리’만 이해하는 아주 세심한 위트 │ 셀프 아이러니의 매력 8장_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기대가 커지면 실망도 커진다 │ 친구의 성공을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 │ ‘오래된 신뢰’와 ‘느슨한 관계’의 힘 │ 관계는 천천히 자라는 식물 같은 것이다 │ 충고와 의견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 드러내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의 기쁨 9장_ ‘내가 틀릴 수도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겉으로 반짝이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 │ 고요하지만 충분히 빛나는 삶 │ 움켜쥘수록 멀어지는 만족 │ 나도, 당신도 모두 흠이 있다 │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진실 │내 행복을 남에게 걸지 않는 내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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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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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목차 서문 인생의 작은 법칙들 1.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놀라운 뜻밖의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걸 좌우하곤 한다. 3. 기대치와 현실 -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4.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5. 확률과 확실성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6.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시장이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은 고장 났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친 듯한 과열은 정상이다. 더 미친 듯이 과열되는 것도 정상이다. 9. 더 많이, 더 빨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무리한 속도를 내면 나쁜 아이디어가 된다.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고통은 평화와 달리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14. 완벽함의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16. 계속 달려라 - 경쟁 우위는 결국에는 사라진다. 17. 미래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기 쉽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거짓말이라는 비료를 준 땅의 풀이 언제나 더 푸르다.” 19.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때로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할 수 있다. 20.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기 전략으로 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산 밑에서 정상을 가리키면서 “저기에 올라갈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음, 멋진 생각이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시험과 고난이 시작된다. 22.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23.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그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그와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 당신이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 감사의 글 주석 번역과 관련하여 원제 : Same as Ever: A Guide to What Never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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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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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그들만의 비법으로 시간을 활용한다. 애플과 구글, 디즈니, 레고의 행동과학 컨설턴트인 어맨사 임버는 베스트셀러 작가, 음악가, 연예인, 기업가 및 비즈니스 리더를 인터뷰하며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루틴과 리추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생산성과 업무,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견했다. 인터뷰를 통해 그가 수집한 보석들을 한데 모은 이 책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거인의 시간』을 안내서로 삼아라. 이 책은 읽는 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해 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우선순위 무엇이 더 중요한지 파악하라 목표 설정 대신 시스템을 세워라 휴리스틱으로 번아웃을 예방하는 법 개인 이사회가 필요한 이유 중요한 결정에 필요한 4F 의사 결정법 더 나은 결정으로 이끄는 네 가지 질문 해야 하는 일인지 한 번 더 질문하라 보이지 않는 빙산까지 고려하라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법 꼭 참석해야 하는 회의를 고르는 법 건강하게 불균형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금요일 오후를 잘 활용하는 법 큰 그림을 보는 규칙적인 습관의 힘 ‘할 수도 있는 일' 목록 할 일 목록에 상한선이 필요한 이유 핵심 정리 2장 구조화 생산적인 하루를 만들어라 크로노타입에 따라 하루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스위치 로그 기법 매일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라 시급 10달러 작업보다 1만 달러 작업을 많이 하는 법 일정표에서 불싯 업무를 없애라 시간을 도둑맞지 않는 법 매시간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법 휴식 시간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라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지 않는 법 무의미한 이메일 확인를 멈추는 법 하루의 시작이 그날을 결정한다 퇴근 시간도 미리 준비하라 핵심 정리 3장 효율화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하라 좀비 사냥에 나서야 하는 이유 반복 업무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티타임 초대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 쓸모없는 회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법 누구의 시간도 낭비하지 마라 동영상으로 회의를 대체하라 회의는 몰아서 잡아라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세 가지 규칙 할 일 목록에 논의할 일 항목이 필요한 이유 메일을 세 가지로 분류하라 시간 낭비를 줄이는 간단한 전략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법 생산성 초능력을 발휘하는 법 핵심 정리 4장 집중 원하는 것에 몰입하라 스마트폰과의 관계를 새로 정립하라 스마트폰은 당신의 생각만큼 필요하지 않다 고무줄로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눈앞의 사람에게 집중하라 스마트폰을 재미없게 만들어라 무의미한 스크롤링을 멈추는 법 휴가 중 이메일 확인을 멈추는 법 사람에겐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법 기기를 나눠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법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법 업무정체기를 뛰어넘는 매뉴얼을 만들어라 고군분투 타이머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불편한 감정을 잘 다루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음악 한 곡으로 업무에 몰입하라 색다른 방법으로 창의성을 높여라 당신이 일을 미루는 진짜 이유 핵심 정리 5장 성찰 내면을 들여다보라 일 년에 한두 번은 인생을 점검하라 생각을 바꾸면 약점은 강점이 된다 회의실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어 나가라 나다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두려움은 최고의 상황 앞에 찾아온다 피드백을 구하기 좋은 시기 건설적인 피드백을 끌어내는 법 부정적인 피드백을 환영하라 더 나아가고자 하는 힘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만드는 주문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핵심 정리 6장 연결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라 나 사용 설명서가 필요한 이유 독특한 방법으로 소통하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법 자신을 고립된 섬처럼 여기지 마라 상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라 더 나은 인맥을 형성하는 법 상대와 빠르게 친밀해지는 법 진부한 스몰 토크를 피하는 법 낯선 행사에 대처하는 법 홀수 무리를 공략하라 흥미로운 이메일을 쓰는 법 핵심 정리 7장 에너지 당신의 불꽃을 유지하라 포스트잇으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법 만족스러운 삶의 요인을 사수하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즐기면서 하는 법 힘든 일을 지속하기 위한 최적의 속도 습관을 확실하게 정착시키는 법 진지할수록 유머를 더해야 하는 이유 설렘 폴더가 필요한 이유 감사한 대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법 우리가 지각해도 아무도 죽지 않는다 돈을 내고 시간을 사야 하는 이유 성가신 작은 일도 용납하지 마라 '할 수 없습니다' 대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의 위력 하지 않을 일 목록을 만들어라 핵심 정리 맺음말 참고 자료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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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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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매년, 매달, 매주, 그 첫머리는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처음의 결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흐지부지되어 있을 때가 많다. 한두 번 해보다가 난관에 부딪혀서 의욕을 잃고 쉽사리 포기하기도 한다.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고도 결실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반대로 힘 있게 끝까지 뜻을 밀고 나가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좌절이 생겨도 툭툭 털고 일어나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시크릿』의 공동 저자로 알려진 존 디마티니 박사는 그 비밀을 ‘회복탄력성’에서 찾는다. 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그는 좌절이나 난관, 제약이 있더라도 원하는 바를 성취해내는 방법을 역설한다. 어려움을 만나도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즉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와 사명’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입으로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말고,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지, 생활 공간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지, 원하는 삶의 모습 중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생각과 비전은 어떠한지, 무엇이 내적 대화를 지배하는지, 무엇이 가장 큰 영감을 주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봐야 거짓되지 않은 진실한 최우선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때마다 결심을 하고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가 아니라 얼토당토않은 환상이나 내가 아닌 타인의 가치관에 따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책은 자신만의 가치순위를 결정하는 법을 비롯해 최우선가치에 따라 삶의 힘을 받아들이는 방법, 최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뇌 활용법,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등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지금까지 걸핏하면 포기하고, 자주 헤매고 길을 잃었다면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그 가치를 끝까지 실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좌절의 딛고 일어서는 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목차 서문_‘완벽한 하루’를 위하여 Part 1_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방법 가치순위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 최우선가치를 존중할 때 | 영감의 순간들 | 러브 리스트 작성하기 |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것 | 나보다 더 큰 뜻 | 숨쉬기만큼 간절하게 | 강력해지는 나 | 칭송하지도 무시하지도 말 것 | 강화의 3가지 영역 | 사랑의 양날 | 매일의 훌륭한 계획 | 나의 사명선언문 |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 경제적 회복탄력성의 법칙 Part 2_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최우선가치와 뇌세포 | 나만의 텔로스 | 뇌의 실행 중추를 깨워라 |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순간 | 당신은 누구인가요? | 내게는 이제 사명이 있어요 | 누구의 브랜드로 살고 있나? | 최우선가치와 일치하는 목표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삶 | 자기애와 이타심의 균형 | 의미와 성취감이 넘쳐나는 놀이터 | 내 인생의 샤이닝 스타 | 위대한 사람들의 특성 | 변화 없이도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 | 더 높은 기준을 향하여 | 최우선이 최고는 아니다 Part 3_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 X이론적 인간과 Y이론적 인간 | 지지와 도전의 경계에서 | 의식과 무의식 사이 | 놀라운 신체 메커니즘 | 꼬리표를 붙이거나 비난하지 않고 | 인식의 균형을 되찾는 7단계 | 희생양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 치유의 변화 | 타인 가치와 자기 가치 | 가치는 도덕이 아니다 | 우주의 질서 Part 4_평온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성장하기 세포들의 상호작용 | 지적 우주 | 내면의 사고가 의식적 진화 수준을 결정한다 | 뇌는 가치체계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한다 | 잃는 두려움, 얻는 두려움 | 감정적 응어리 식별하기 | 암의 원인 | 양면을 동시에 인지하기 | 텔로스와 텔로미어 | 장수의 비결 | 더 큰 질문 Part 5_어려움과 난관이 우리에게 해주는 말 위기는 축복이다 | 걸림돌이 아닌 하나의 과정 | 몸이 전하는 메시지와 사명 | 열한 살짜리 디자이너 | 가르침과 가치 | 우선순위가 낮은 일을 위임하는 방법 Part 6_우울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불균형한 인식의 누적 | 현실과 환상 | 기억과 반기억 | 부정적인 ABCDEFGHI | 우울증의 원인 |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 | 마음에 균형을 가져다주는 질문 Part 7_불안감을 다루는 방법 잠재의식 속 연상 | 긍정적인 환상 장애, 부정적인 불안 장애 | 그 순간으로 돌아가기 | 트마우마의 순간 | 모든 세부사항 파악하기 Part 8_슬픔을 떠나보내기 보기와는 다른 슬픔 | 안도의 두 형태 | 좋아했던 것에 대한 애도 | 저항과 전략 | 그저 변화에 적응하기 | 7억 5천만 달러를 애도하다 | 이별을 받아들이기 맺음말_쉽게 흔들리지 않고 평안하고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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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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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쓸모’를 겨루는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주는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는 넘친다.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중요해진 시대.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능력, 즉 컨셉을 다루는 능력이 요구된다. 잘 설계한 컨셉은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여는 열쇠다. 모든 구성 요소가 컨셉이라는 명목하에 연관되고 조화될 때, 소비자에게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각인되고,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된다. 세계적인 광고 대행사 TBWA 하쿠호도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호소다 다카히로는 10년간 기업인, 사업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컨셉’ 강의를 해왔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며 칸 라이언즈 등 국제 유수 광고제에서 여러 상을 받은 그가 터득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셉 발상부터 한 문장으로 도출하기까지의 흐름을 실용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수천 명의 극찬을 받은 그야말로 그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명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우리가 모호하게 이해하고 사용했던 ‘컨셉’의 정의를 바로잡는 데서 시작한다. 저자는 비즈니스에서의 컨셉이 ‘전체를 관통하는 새로운 관점’ 즉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과정을 ‘컨셉 이해하기’, ‘좋은 질문 만들기’, ‘스토리 설계하기’, ‘한 문장으로 쓰기’, ‘업무에 적용하기’ 5단계로 나누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전 과정은 직감과 센스에 의존할 게 아니라 ‘설계’해야 함을 강조하며, 초보자라도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틀’을 알려준다. 인지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엄선한 사례들과 예제 문제를 담아 컨셉 메이킹을 쉽고 실용적으로 안내하는 이 책을 읽으면 머릿속 아이디어가 생생한 비즈니스 탄생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커리큘럼 일러두기 - 이 책에서 소개하는 컨셉에 대해 1장 컨셉이란 무엇인가? 1-1 컨셉의 정의 1-2 컨셉으로 가치를 설계하다 1-3 효과적인 컨셉의 조건 1-4 이것은 컨셉이 아니다 1장 요약 2장. 컨셉을 이끌어내는 ‘질문’ 만들기 2-1 왜 질문이 중요할까 2-2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 2-3 재구성하는 8가지 방법 2-4 [실전편] 재구성하기 2장 요약 3장 고객의 눈높이로 보기 | ‘인사이트형’ 스토리 설계 3-1 인사이트형 스토리의 뼈대 3-2 고객 | 고객의 인사이트를 찾는 방법 3-3 경쟁자 | 진정한 경쟁 상대를 찾는 법 3-4 자사 |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베네핏 3-5 [실전편] 인사이트형 스토리 설계 3장 요약 4장. 미래 관점으로 바라보기 | ‘비전형’ 스토리 설계 4-1 비전형 스토리의 뼈대 4-2 미션 | 과거를 되돌아본다 4-3 비전 | 미래를 내다본다 4-4 [실전편] 비전형 스토리 설계 4-5 인사이트와 비전을 하나로 4장 요약 5장 컨셉을 ‘한 문장’으로 쓰기 5-1 한 문장으로 만드는 방법 5-2 [실전편] 한 문장 만들기 5-3 한 문장 만들기 10가지 패턴 5-4 [실전편] 컨셉 구문 적용하기 5장 요약 6장 배운 컨셉 써먹기 6-1 제품‧서비스 컨셉 개발 6-2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개발 6-3 가치 | 조직을 통솔하는 행동 원칙 6장 요약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Q&A 마치며 참고 문헌 참고 사이트 원제 : コンセプトの教科書 지소연,권희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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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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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지쳤다’는 마음을 이해하는 일 CHAPTER 1 큰 성공이 아닌 '적당한' 성공이 답이다_번아웃의 출구 찾기 01 왜 하필 번아웃부터 시작하는가 02 보상 중추, 인생의 가속페달 03 더 이상 열정이 생기지 않는 사람들 04 한국인은 왜 소진 증후군에 취약할까 05 직장인의 소진과 회피 06 내 마음의 브레이크 편도핵 07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 되기 CHAPTER 2 인생의 실패를 경쾌하게 건너는 방법_마음 지구력 01 해피 엔딩적 인생관 :: 회복력 수업 01|해피 엔딩적 인생관을 가지는 방법 02 한 방 인생이 아닌, 과정으로의 세계관 :: 회복력 수업 02|과정으로서의 세계관을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 03 정신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의 삶을 중시한다 :: 회복력 수업 03|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주문 04 인생을 끌고 나가는 힘: 돈으로 충분할까 :: 회복력 수업 04|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연결시키는 방법 05 에너지를 아끼는 인간관계의 비밀 :: 회복력 수업 05|인간관계에서 답을 찾는 방법 06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1: 잘 자기 :: 회복력 수업 06|휴식과 수면을 위해 지킬 것 07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2: 체력 늘리기 08 마음 지구력을 늘리는 방법 3: 놀기의 중요성 :: 회복력 수업 07|잘 놀기를 위한 제안 PART 2 어제의 결승선이 오늘의 출발선이 되는 순간 CHAPTER 3 공감이 능력이다_감정의 방해물 치우기 01 방해 없이 이뤄내는 성공은 없다 02 상처가 생각과 감정을 공격한다 03 방어력과 방해력이 충돌하는 순간 04 방어력의 핵심은 공감 능력 05 감정의 치유를 외면하는 습관들 06 자기 공감이라는 보호막 07 감정의 기출 변형, 양가감정이라는 문제 CHAPTER 4 나를 살리는 제1시스템_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생각법 01 내 마음의 면역 세포 :: 회복력 수업 08|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말 02 우리의 방어력을 낮추는 생각들 :: 회복력 수업 09|방어력을 높이는 실제적인 방법 03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생각의 틀: 흑백 논리 :: 회복력 수업 10|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실제적인 방법 04 방해물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 복수심 :: 회복력 수업 11|복수하고픈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는 실제적인 방법 05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Ⅰ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6 가족이 야기하는 3대 방해_파트 Ⅱ :: 회복력 수업 12|가족과의 관계를 사회생활로 변환시키는 방법 07 방어력 강한 사람들의 사회생활 :: 회복력 수업 13|다치지않는 사회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팁 08 당신의 방어력을 깎아내리는 습관들 09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는 방법 :: 회복력 수업 14|나를 방해하는 습관과 멀어지는 방법 10 아무것도 안 됐어도 괜찮다 PART 3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조금 특별한 끈기' 이야기 CHAPTER 5 시작을 못한다면 완벽주의 때문이다_나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01 이래도 될까? 이게 될까? 02 완벽주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03 우린 왜 노력 만능설을 끊지 못할까 04 숨어 있는 완벽주의 05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완벽주의 06 이젠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갈까 CHAPTER 6 완벽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철학_플랜B 그리고 적응력 01 이제는 적응의 시대 02 적응력이란 무엇인가 :: 회복력 수업 15|적응력을 가지기 위해 오늘해야 할 일 03 부정적인 감정을 통과하다 04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1: 일단 시작하기 :: 회복력 수업 16|일단 시작하기를 성공하는 실제적인 방법 05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2: 상수도 하수도 설 :: 회복력 수업 17|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06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3: 플랜 B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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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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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341번. 이 책의 개정판 출간 횟수를 뜻하는 숫자다. 『불멸의 지혜』는 1910년 최초 출간된 책으로 113년 동안 11개 언어로 출간됐다. 이 책은 1910년 출간 당시 극소수의 몇몇 권력가들 사이에서 읽히다 자녀들에게 전달되었지만 1999년에 <부자가 되는 과학 네트워크(The Science of Getting Rich Network)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며 완전히 공개되었다. 단행본 최초로 시도된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하나의 책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명백한 사실은 <시크릿>으로부터 파생된 오류- ‘생생하게 바라고 꿈꾸는 것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가?’라는 메시지가 왜 현재에 공격받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전체 원문이 담긴 책이라는 점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생각을 사용하는 것은 두 개로 나뉜 열쇠의 한 쪽 부면이었을 뿐 아니라 반드시 다른 한 쪽에서 행동과 감사, 현재 상태에서 맞바꿀 가치가 준비돼야 한다는 메카니즘이 담겨 있었다는 점에서 <시크릿>과 완전히 대두되는 대목이 들어 있다. 론다 번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스스로 자신의 오늘을 만든 책이라는 사실을 밝혔으며 그 중 일부를 책에 담았다고 고백했다. 책은 생각의 비밀 즉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믿음의 실체 일명 ‘공상과 같은’ 사상의 이념을 완성하는 프로그램, 부는 수학처럼 명백한 공식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현대에 형이상학이라고 통칭하는 사고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의 내용은 ‘생각하는 물체로부터 모든 인간이 바라는 모든 것을 얻는다’라는 하나의 주장과 그것을 만드는 행동의 일치가 한 쌍으로 이뤄진 개념이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목차 편저자의 말 - 005 저자 서문 - 005 1. 부자가 되려는 것은 완전히 칭찬받을 만하며 당연하고 옳은 행동입니다 - 037 2. 자본 없고 재능 없고 빚만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 045 3. 결코 줄어들지 않는 무한한 에너지 - 053 4. 하나의 절대적인 진실 - 063 5. 부는 경쟁하거나 나눠 갖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원하는 것들로 새롭게 생겨납니다 - 075 6. 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진실- 085 7. ‘감사’를 최대한 활용해 ‘감사’가 나를 부자로 만들게 하십시오. - 099 8. 상상하는 몽상가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 109 9. 가난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 - 117 10. ‘부’가 나에게 오는, 생각 사용의 기본 틀 - 125 11. 모든 것을 원하되 행동으로 ‘내 것’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 135 12. 내가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오늘’을 멈추십시오 - 144 13. 재능은 매우 좋은 성공 요인입니다. 그러나 필수는 아닙니다 - 144 14. 나와 함께하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발산하십시오 - 144 15.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더 발전된 자리로 이동하는 원리 - 144 16.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하나의 분명한 방법은 존재합니다 - 144 17. 자, 정리해 봅시다 -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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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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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 있는 사람, 더 카리스마 있는 사람, 말할 때마다 다른 이들의 주목을 받고,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 즉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는다면 누구나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영향력은 힘이기 때문이다. 영향력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이기도 하다. 영향력 분야의 몇몇 대가들은 ‘영향력의 무기’를 사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라고 권한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고객을 표적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렇게 판매나 마케팅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거래를 하려는 수법들은 일상생활에서는 대체로 효과가 없다. 특히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친구,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그래요’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야 한다. 사람들이 ‘그래요’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되면 큰 보상이 따른다. 최상위 영업직원들은 자기 회사 사장보다 더 큰돈을 번다. 영향력이 더 커지면 돈 말고도 다른 형태의 이익을 얻는다. 우리는 더 좋은 친구, 더 믿음직한 조언자, 더 헌신적인 배우자나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영향력의 힘이다. 저자는 MIT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실제로 무엇이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된 후에는 영향력에 관한 과학과 실천법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를 모아 ‘영향력 및 설득 숙련과정’이라는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이 강의는 첫날부터 서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학교 전체에서 수강생이 몰리는 경영대학원 최고 인기 강좌로 선정됐다. 그 후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과학적 사실과 경험을 모아 이 책을 펴냈고,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작은 변화로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영향력의 마법을 만나보자. 목차 제1장 사람들이 ‘그래요’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 되기 제1과½장 ‘테물’을 찾아서 제2장 영향력은 우리 생각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는 왜 그런 행동을 할까 | 모든 오해의 근원 | 악어 모드의 단편적 판단 | 개똥 모양 초콜릿을 먹지 못하는 이유 | 선별적 주의 | 편향 추론 제2와½장 최소 저항 경로 제3장 세상을 구한 한 마디, ‘아니요’ ‘아니요’ 챌린지 | 경계 | 거절을 거쳐 회복력으로 제3과½장 그냥 부탁하세요 제4장 카리스마의 유별난 특징 카리스마의 쌍둥이 역설 | 카리스마 있는 존재가 되려고 애쓰면 역효과가 따른다 |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면 그 사람들의 관심이 따라온다 | 다른 사람으로 초점 옮기기 | 자신감의 표시인 목소리 이완시키기 | 무대 위의 카리스마 | 무대에서의 시간 왜곡 문제 | 여럿과 연결하려면 하나와 연결하라 제4와½장 진실의 순간들 제5장 인생을 바꾸는 단순한 프레임의 마법 ‘비거 앤 베터’ 게임| 기념비적 프레임 | 감당할 만한 프레임 | 기념비적인 것일까, 감당할 만할 것일까? | 불가사의한 프레임 | 프레임 결합하기 | 실생활 속의 프레이밍 제5와½장 무슨 일 하시나요? 제6장 내 안의 두 살배기 아이키도 사범처럼 반대를 다루기 | 그들의 저항을 지켜보고 분석하라 | 그들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인정하라 | 부드러운 요청으로 저항을 누그러뜨리기 | 점잖은 초식공룡 | 반대를 대하는 말은 어떻게 들릴까 | 그들의 저항을 지켜보고 분석하라 | 그들의 선택의 자유를 긍정하라 | 부드러운 요청으로 저항을 누그러뜨리기 | 점잖은 초식공룡이 되자 제6과½장 귀 기울여 듣기 공감 챌린지 제7장 창의적 협상 더 큰 파이에 들어갈 재료 모으기 | 함께 더 큰 파이를 굽기 | 가치를 창출하는 질문 | 협력을 고무하는 그 밖의 방법들 | 까다로운 사람들을 다루는 법 | 압박 수단 | 체면 세워 주기 제2안 제7과½장 여성으로 협상하기 제8장 어둠의 마법 방어술 조종되고 있음을 알리는 위험 신호 | 위험 신호 #1 “들뜬 상태” | 위험 신호 #2 절박함 | 위험 신호 #3 배타성 | 위험 신호 #4 너무 좋아서 믿기지 않아 | 위험 신호 #5 절반의 진실 | 위험 신호 #6 돈에 관한 마술적인 생각 | 위험 신호 #7 당신의 단호한 거부를 무시하는 행동 | 위험 신호 #8 냉온탕 오가기 | 위험 신호 #9 이상야릇한 느낌 제8과½장 천사와 악마 제9장 더 크고 더 나은 꿈을 꾸자 튀니지가 한 번 더 역사를 쓰게 하자 제9와½장 당신, 나, 우리 우리 친구해요 토론 과제 감사의 말 주석 [원제 : Influence Is Your Superpower: The Science of Winning Hearts, Sparking Change, and Making Good Things Happen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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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2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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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앤드루 카네기,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등등. 위대한 인물처럼 되려면 이번 생이 끝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믿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부와 성공, 그리고 원하는 인생을 얻는 비밀은 그렇게 거대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인생의 차가운 밑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던 어느 날 아침, 우연히 시작한 걷기가 생의 의지에 작은 불씨를 지폈다. 그때부터 사업 실패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던 삶을 청산하고, 매일 맹렬히 떠오르는 태양처럼 새롭게 시작하기로 결단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 걷기 시작했고, 그날의 마음가짐과 목표를 설정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무엇이든 상상한 대로 이룰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다. 인생의 획기적인 전환점은 매일의 작지만 확실한 성취에서 움터났다. 독보적 사업가로 잘 알려진 켈리 최의 화려한 성공 이면의 이야기다. 20만 독자가 사랑하고 3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웰씽킹』의 저자 켈리 최가 신작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으로 돌아왔다. 수조 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사업가 켈리 최가 부와 성공을 거머쥔 결정적 비결로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소개한다. 전작에서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통해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동의 뿌리’인 ‘습관’을 통해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강력한 방법을 설파한다. 부자의 생각에 이어 부자의 행동을 체득하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켈리 최가 지금껏 밝히지 않았던 성장통의 과정을 더욱 내밀하게 녹여낸 결과물로, 고난 속에 있을 때 누군가 자신에게 들려주길 간절히 바랐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지금 어떤 역경에 처한 사람이든 이 책을 자기 삶에 적용해 원하는 최고의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다. 목차 *추천사: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프롤로그: 나의 때는 매일 다시 뜨겁게 떠올랐다 [1부]_아침이 발산하는 기적의 에너지 떠오르는 태양처럼 살고 있는가 당신이 지금 어디 있든, 그곳이 출발점이다 삶에 무릎 꿇은 자에게 볕은 더 따사롭다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골든 모닝 좋은 잠으로 완벽한 아침을 꿈꾸라 [2부]_최대치에 도전하는 자들의 인생 황금률 당신 인생의 선장은 누구인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하겠는가 황금률 1: 인생을 경영하기 전에 시간을 경영하라 황금률 2: 매일 아침 최고의 나를 만나는 데 투자하라 아침 루틴으로 기적을 먼저 체험한 사람들 [3부]_하루 20분, 기적의 모닝 시크릿 풍요와 번영을 끌어당기는 아침 루틴 꿈을 새기는 하루 20분 모닝 시크릿 루틴 습관 부자가 되는 길 꿈을 현실로 만드는 5단계 습관 솔루션 제2의 본성, 아비투스를 만들어라 [4부]_100일, 완벽히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 꿈꾸는 자에게는 잠들지 않는 알림이 있다 운명을 바꾸는 숫자의 힘 100일의 기적: 켈리 최 끈기 프로젝트 꿈을 위해 단 하루라도 미쳐본 적이 있는가 인생의 황금비율을 찾아서 *에필로그: 아침이 당신의 운명이다 *부록: 모닝 시크릿 선언문 / 100일 모닝 해빗 트래커 / 20분 골든 모닝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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