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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소림사가 변하고 있다!
“소림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쿵푸의 본고장이다.

전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중국의 관광 명소이자 사찰이다.

이러한 소림사가 “소림사 사업발전 주식회사” 를 만들며 비즈니스 소림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 이를 집중 조명해 볼만하다 하지 않을까?



그럼 소림사는 어떤 곳인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소림사(少林寺, 샤오린사)는 중국 허난성의 정저우, 숭산에 있는 사찰이다. 496년 선종의 시조인 달마대사가 소림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소림사는 무술로 매우 유명하다. 소림무술의 시초는 달마대사가 면벽수련을 하는 승려들의 건강을 위해 5가지 동물의 움직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중국무술의 대명사로 통한다. 북주(北周)시대에 파괴되었으나, 수나라 시대에 수 문제에 의해 재건 되었다. 또한 쿵푸 영화의 단골 소재이며 연간 1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이러한 정통 무술의 메카인 소림사가 이제는 비즈니스 본격화를 선언하고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미디어 회사, 소림사”

’중국 쿵푸스타 세계대회’ 를 소림사와 중국 위성TV가 공동 개최를 하며, 전세계 6개국에서 예선을 펼친다. 우승자는 드라마와 영화에 캐스팅 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시초가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소림 무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해 질것이고 정통 소림무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은 소림 무술학원을 찾게 된다. 이것은 무술학원 운영이라는 사업적인 전략으로 이어져서 막대한 학원운영사업의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병원 사업에도 적극”

소림사에서 웬 의료 사업?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소림사의 전통 중의학 비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겠다는 비책과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동서양 퓨전 의료시설을 개설해서 전통 중의학 비법과 현대의료기술을 통합한 종합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써 동서양의 환상적 조합이라는 묘한 의료비즈니스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유통 사업에도 적극”

인터넷 쇼핑몰도 빼놓을 수 없는 비즈니스다

‘정통소림’ 이라는 타이틀로 쿵푸교본, 쿵푸신발, 쿵푸티셔츠 등 쿵푸 상품을 판매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실질적인 소림사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직접 착용 할 수 있다는 인지도적인 면을 공략,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기능성 건강음료 시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키와 무술용 운동화 공동제작이라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소림사 스님들은 경영 컨설턴트?”

M&A를 통한 사세확장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윈난성 주요 고찰인 먀오잔쓰, 파딩쓰, 관인쓰, 투주먀오, 등에 위탁경영을 하고 있으며, 4개 사찰위탁경영으로 소림사는 20년간 쿤밍시에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고 한다.



자, 그럼 이모든 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살펴보면 이는 역시 CEO였다.

소림사 주지스님인 ‘스용신’ 주지승은 1987년 소림사 방장으로 취임 했고, 취임 당시 소림사 역사상 최연소였다고 한다. 스용신 주지승은 미국 MBA 출신으로 학식에도 뛰어난 인재이며, 20년간 비즈니스형 사찰 경영으로 소림사를 대변신 시킨 장본인 이기도 하다.

그러나 변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 물질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냐, 종교와 문화를 상업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대적 의견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스용신 주지승은, 자력갱생(自力更生)을 주장하며 “소림의 전통은 스스로 생활을 해결 하는 것이며, 현대의 생존 방식에 맞춰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사회에 유익한 제품과 서비스가 나온다” 고 강력히 언급했다고 한다.



소림사의 경영원칙을 살펴보면, 변신은 과감히 하되 그 핵심가치(Core Value)는 지키라는 명확한 원칙이 있다. 우리회사(소림사)의 핵심 브랜드는 잘 살리되 핵심가치가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라는 것이 소림사의 경영원칙이다.



필자 역시 변화하지 않는 회사나 인재는 성공할 수 없다는 명백한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생각했던 사업가적인 마인드는, 아쉽지만 변화해야겠다는 반성적 모드로 바뀌면서 “자력갱생”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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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컨설턴트 / js@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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