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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노년의 준비
인생의 중반기! 학창시절엔 까마득하게만 여겨졌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접어 드니, ‘노년’이라는 말이 한 해가 다르게 바짝 다가옴을 느껴 긴장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얼마 전 경제지를 읽으면서 다가올 우리나라 고령자들-중고령자-에 대한 부분을 접하게 되었다.



그에 따르면, 한국 전쟁 이후 55년부터 63년까지 9년에 걸쳐 태어난 이들에 대해 ‘한국판 베이비붐세대’라 칭하는데, 모 투자 교육 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이들은 총 인구의 14.6%을 차지하게 된다 한다. 그 통계를 보게 되면, 한국 전체 인구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정부가 고령화/저출산/청년실업 등 논의는 많았으나, 총 인구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고령자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은 현재로서는 충분한 대책이 없는 게 현실이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일할 사람이 줄어듦으로써 경제활력이 줄고, 또 고령자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채 준비 못한 상황에서 은퇴 이후를 맞이함으로써 경제적 불안 계층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인구의 감소가 중고령자 층이 은퇴를 하게 된다면 그 세대를 먹여 살릴만한 젊은층이 감소로 연결되기에 이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생활로 내몰리는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은 불 보듯 훤한 일이라 했다.



이에 나 자신을 포함하여 현재 사회를 이끌고 가는 있는 세대들은 노년이라는 시기를 준비 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첫째, 은퇴 연령을 정해야 한다.

나름대로 정한다 해도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기에 정부측 혹은 회사측에서 우선은 다양한 프로그램- 정년연장제, 고용연장제, 정년보장제-등을 운영해 주어야 할 것이다. 직장생활이든, 그 외 타 분야에 종사하든 현재 처한 경제적, 능력면을 감안하여 나름대로 은퇴 연령을 정해 현 상황에서 열린 귀를 갖고 그에 맞추어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둘째, PLAN B를 세워야 한다.

세계적인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선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셔’는 매 경기 때마다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차선인 PLAN B를 항시 준비한다고 한다. 경기중에 당황되지 않도록 그 PLAN B를 최고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연습을 시켜 익숙하게 만든다고 한다..

삶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기에, 최선의 계획과 만약을 대비한 PLAN B를 세워서 당황한 사태가 발생한 경우 가동을 시켜야 할 것 이다.



셋째, 은퇴 이후의 독립 경제력을 위해 현재 자녀들에게 100% 교육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자녀을 위한 삶이 후에 노년이 되었을 때 타격이 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도록 투자해야 한다. 그러한 만큼 필요한 것은, 교육 철학을 재대로 갖추어서 자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노년에는 본인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은퇴 이후 그저 시간 죽이기 식의 삶을 살지 않도록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여 본인이 꼭 했으면 하는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 한다. 정말 마음이 동하는 그런 일을 찾을 수 있기 위해 필요하다면 각종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있는 곳을 서치하여 시간적, 경제적인 투자를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다섯째, 세계 경제 흐름을 항시 공부해라.

그것이 은퇴자금으로 생각하고 있는 주택경기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다.

중고령층은 집 한채 마련하는 것이 최대 목표인 양 살아온 게 사실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큰 이유는 노년에 은퇴자금으로 보유한 주택을 생각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투자와 유지 관리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하므로 항시 귀와 눈을 열어서 크게는 경제 흐름(부동산 흐름)을 보유 자산과 연결하여 적절하게 투자 혹은 유지해야 함이 필요하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중에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라는 구절이 있다

소풍 나온 것처럼 즐겁지만은 않지만, 아름다웠다고, 잘 왔다간 삶이었다고 마무리 해보는 차원에서 지금부터라도 노년을 준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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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 컨설턴트 / ks@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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