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행복지수는 지금...
신묘년 새해 첫날, ‘행복’을 테마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10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문사 여론조사 결과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놀랍게도 10개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사람을 꼽는 항목에서도 다른 나라의 국민들은 주로 ‘나 자신’을 꼽았으나 한국인들은 달랐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나라보다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고 돈과 행복이 무관하다고 답한 비율도 대상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을 볼 때 한국인은 재물에 대한 집착이 지나칠 정도로 과도하여 정작 자신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돈을 많이 벌려는 가치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행복감, 만족감 등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가치들이 희생된다는 점에 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소유욕은 ‘심리적 허기’이기 때문에 치유가 어렵다고 한다. 바닥이 없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불안과 갈등, 그리고 주변과의 불화도 이 허기에서 온다고 한다. 행복의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이 허기는 영원히 채울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복을 찾아 헤매었지만,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행복의 궁극은 결국 물질의 행복이었다. 물질적 만족을 얻지 못하면 다른 모든 것이 채워진다 해도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나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이 결코 물질적 조건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 중 하나이다.
최근 다시 병가를 내 세계적인 관심의 초점이 된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모든 외형적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말라.”면서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위험한 수술을 한 뒤였다. ‘스탠포드 명연설’로 손꼽히는 그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병으로 생사를 오가면서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통찰은 바로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스티브 잡스의 통찰로부터 너무 멀리 있다. 행복의 기준을 나 아닌 남에 둠으로써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비추어 내 삶을 평가함으로써 불안과 번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직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다 보면 스스로 하는 일이 훌륭하고 만족스럽다고 여기는 후보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행복지수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직장에서의 행복지수가 지위(직급)와 명예와 돈(연봉)에 한정된 느낌이다.
가끔 아주 편안하고 해맑은 얼굴로 작은 회사라도 좋으니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는 후보자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싶다.
지금의 당신이 만족스러워야 미래의 당신도 빛날 수 있다. 비교대상을 남에게 두고 나보다 높은 것, 많은 것, 좋은 것을 좇아 앞만 보며 달리다 보면 평생 만족스러운 삶은 얻을 수 없고 늘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목이 마를 것이다 . 지금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의 행복지수를 가늠해보자. 외형상으로 보여지는 것, 물질적인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만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 그리고 나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껴보자.
죽음을 앞에 두던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며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며 “만일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는 일을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미영 컨설턴트 / rebeca@nterway.com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나라보다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고 돈과 행복이 무관하다고 답한 비율도 대상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을 볼 때 한국인은 재물에 대한 집착이 지나칠 정도로 과도하여 정작 자신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돈을 많이 벌려는 가치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행복감, 만족감 등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가치들이 희생된다는 점에 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소유욕은 ‘심리적 허기’이기 때문에 치유가 어렵다고 한다. 바닥이 없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불안과 갈등, 그리고 주변과의 불화도 이 허기에서 온다고 한다. 행복의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이 허기는 영원히 채울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복을 찾아 헤매었지만,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행복의 궁극은 결국 물질의 행복이었다. 물질적 만족을 얻지 못하면 다른 모든 것이 채워진다 해도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나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이 결코 물질적 조건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 중 하나이다.
최근 다시 병가를 내 세계적인 관심의 초점이 된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모든 외형적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말라.”면서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위험한 수술을 한 뒤였다. ‘스탠포드 명연설’로 손꼽히는 그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병으로 생사를 오가면서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통찰은 바로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스티브 잡스의 통찰로부터 너무 멀리 있다. 행복의 기준을 나 아닌 남에 둠으로써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비추어 내 삶을 평가함으로써 불안과 번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직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다 보면 스스로 하는 일이 훌륭하고 만족스럽다고 여기는 후보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행복지수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직장에서의 행복지수가 지위(직급)와 명예와 돈(연봉)에 한정된 느낌이다.
가끔 아주 편안하고 해맑은 얼굴로 작은 회사라도 좋으니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는 후보자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싶다.
지금의 당신이 만족스러워야 미래의 당신도 빛날 수 있다. 비교대상을 남에게 두고 나보다 높은 것, 많은 것, 좋은 것을 좇아 앞만 보며 달리다 보면 평생 만족스러운 삶은 얻을 수 없고 늘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목이 마를 것이다 . 지금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의 행복지수를 가늠해보자. 외형상으로 보여지는 것, 물질적인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만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 그리고 나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껴보자.
죽음을 앞에 두던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며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며 “만일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는 일을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미영 컨설턴트 / rebeca@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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