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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심신이 건강해지는 놀이
연인 혹은 친구들끼리 만날 때 서로 자주 하게 되는 고민이 있으니, 그건 바로 ‘만나서 어디 갈까?’ ‘무엇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까?’ ‘어떤 맛집을 갈까?’ 등의 소위 ‘놀이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다. 늘 가던 데 또 가기도 지겹고, 뭔가 유익하면서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존과는 다른‘놀이’를 하고 싶은 게 대다수의 바램이기 때문. 사랑하는 연인끼리, 우정 깊은 친구들끼리, 사이 돈독한 직장 동료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라면, 날씨 좋은 날 근교 산으로의 등산을 추천해본다.


등산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으나, 다시 한번 정의를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포털 검색을 해본 결과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행위 중 하나로서,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목적이며,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킴으로써 만성피로를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가 높은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자연을 즐기면서 살을 뺄 수도 있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새로운 氣를 받을 수도 있는 이 좋은 놀이를 왜 망설이는가. 참고로 등산 1시간을 할 경우 약 480칼로리를 소모하며, 이는 가벼운 산책을 할 경우 보다 약 3배 이상, 자전거를 탈 경우 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라 하니 운동 효과 면에서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문 밖에 나가기 전까지는 귀찮고 꺼려질 수 있겠으나 문 닫고 들어온 후에는 참으로 뿌듯할 것이 분명한 이 좋은 스포츠이자 놀이를! 더욱이 산 근처에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 맛집들이 즐비한 지라 다양한 채널로 맛집을 검색하여 하산 후 맛난 음식을 즐긴다면 이 또한 놀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소모된 칼로리보다는 적게 먹어야 운동 효과를 방해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쉬워 보일 수 있는 운동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단히 지켜야 할 사항이 있으니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산행 전에는 평소 식사량의 2/3정도로 2~4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이다. 이는 과격한 운동을 하기 전에 통상 지켜야 하는 사항이기도 하며, 산행 중 음주를 피하는 것도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사항일 것이다. 간간히 산턱이나 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드시는 어른들이 계시긴 하지만 이는 음주 운전만큼이나 위험한 행동이므로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등산을 마친 후에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목욕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대부분 몸의 근육들이 뭉쳐져 있기 때문에 등산하기 전후에 몸을 잘 풀어주는 것이 특히나 중요하다.


필자가 지난 주 다녀온 속리산 코스를 상기시켜보면 다시 한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을 찍고 ‘임경업 장군’이 수도했다는 경업대에서 바라본 충청도의 전경은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장관이었으니.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충북 보은의 맛집 ‘능이칼국수’ 식당에서 맛본 버섯향 가득한 5천원 짜리 칼국수와 갓김치 맛은 여행의 정점을 다시 한번 찍고.


귀찮음은 접어두고 이번 주말 등산과 맛집 기행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좋은 추억이 되리라 자신있게 장담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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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 컨설턴트 / mina@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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