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 인식하기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같은 자기계발서도 읽어보고, 매년 연말이면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일기도 써본다. 그뿐이랴. 아침에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잡는다는 세상 풍월에 휩싸여 졸린 눈을 비비면서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새해 다짐에는 다이어트와 영어공부가 빠지질 않는다. 나 자신도 그러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자기계발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 것 같다. 그저 미친 듯이 “자기발전 붐”에 뛰어들고 있을 뿐이다.
자기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기를 알아야 발전도 있다. 문제는 자기를 알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벽에 부딪치고 좌절한다는데 있다. 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고 있다. 자기발전을 가로막는 이런 좌절의 원인을 살펴보면, 자기 인식이 오히려 자기 발전에 부정적인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정적인 작용을 인식하지 못하고 뛰어 넘지 못하면 자기 인식도 없고 결국은 자기 발전도 없다.
누군가 나에게 일기를 쓰면 결국 비관적이 되고 자신을 부정하게 된다는 푸념을 늘어 놓았다. 나도 마찬가지다. 일기를 쓰고자 마음먹고 한 달 정도 쓴 글들을 보면 온통 내 문제점에 대한 비관적인 글이 가득하다. 세상에 이렇게 무능하고 답답한 인간은 없는 것이다. 결국은 일기쓰기를 그만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기는 자신을 알기 위한 훌륭한 도구로 사용되지만, 결국 일기쓰기가 자기 부정으로 이어져서 자기발견을 중도에서 포기한다. 이런 부정적이고 비관적 사고는 자기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적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면만 보기 때문에 자기 인식이나 발견과정이 혐오스러워지고 자기 발전의 첫걸음에서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인식의 과정에서 “왜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까?”는 생각해 볼 문제다. 여기 “Difference” 와 “Distinction” 이란 두 단어를 생각해 보자. 이 두 단어의 우리말 해석은 여러 가지로 해볼 수 있지만 “차이”라는 의미를 공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두 단어를 좀 더 깊이 의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한 차이가 생긴다. “Distinction”은 우열을 가르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저 사람은 나보다 낫다”라는 차이를 말할 때 쓴다. “Difference”도 결국은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저 사람은 나와는 이런 점에서 다르다.”라는 의미로 쓴다. 자기인식과정에서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은 “차이”를 “Distinction”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회는 사실 “다르다”라는 “Difference”의 차이보다는 “더 낫다”라는 “Distinction”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철저하게 이런 “Distinction”을 강조하다 보니 우리는 “나와 저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다름의 의미인 “Difference”를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자기인식의 고비를 넘기면 자기를 알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 하나를 넘게 되는 셈이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렇다. 자기개방(Self-Disclosure)이 필요하다.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고 남에게 보여야 한다. 안에서 혼자서 고민만 하면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다. 드러냄의 과정을 통해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자기 인식의 과정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일이다.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우진 컨설턴트 / wang@nterway.com
자기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기를 알아야 발전도 있다. 문제는 자기를 알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벽에 부딪치고 좌절한다는데 있다. 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고 있다. 자기발전을 가로막는 이런 좌절의 원인을 살펴보면, 자기 인식이 오히려 자기 발전에 부정적인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정적인 작용을 인식하지 못하고 뛰어 넘지 못하면 자기 인식도 없고 결국은 자기 발전도 없다.
누군가 나에게 일기를 쓰면 결국 비관적이 되고 자신을 부정하게 된다는 푸념을 늘어 놓았다. 나도 마찬가지다. 일기를 쓰고자 마음먹고 한 달 정도 쓴 글들을 보면 온통 내 문제점에 대한 비관적인 글이 가득하다. 세상에 이렇게 무능하고 답답한 인간은 없는 것이다. 결국은 일기쓰기를 그만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기는 자신을 알기 위한 훌륭한 도구로 사용되지만, 결국 일기쓰기가 자기 부정으로 이어져서 자기발견을 중도에서 포기한다. 이런 부정적이고 비관적 사고는 자기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적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면만 보기 때문에 자기 인식이나 발견과정이 혐오스러워지고 자기 발전의 첫걸음에서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인식의 과정에서 “왜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까?”는 생각해 볼 문제다. 여기 “Difference” 와 “Distinction” 이란 두 단어를 생각해 보자. 이 두 단어의 우리말 해석은 여러 가지로 해볼 수 있지만 “차이”라는 의미를 공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두 단어를 좀 더 깊이 의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한 차이가 생긴다. “Distinction”은 우열을 가르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저 사람은 나보다 낫다”라는 차이를 말할 때 쓴다. “Difference”도 결국은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저 사람은 나와는 이런 점에서 다르다.”라는 의미로 쓴다. 자기인식과정에서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은 “차이”를 “Distinction”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회는 사실 “다르다”라는 “Difference”의 차이보다는 “더 낫다”라는 “Distinction”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철저하게 이런 “Distinction”을 강조하다 보니 우리는 “나와 저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다름의 의미인 “Difference”를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자기인식의 고비를 넘기면 자기를 알기 위해 넘어야 할 큰 산 하나를 넘게 되는 셈이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렇다. 자기개방(Self-Disclosure)이 필요하다. 자기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고 남에게 보여야 한다. 안에서 혼자서 고민만 하면 자기 자신을 알 수 없다. 드러냄의 과정을 통해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자기 인식의 과정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일이다.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우진 컨설턴트 / wang@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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