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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꽃과 노력은 하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이 시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김춘수 시인의 ‘꽃’ 이란 시 입니다.



온유로운 은유와 기품 있는 풍유로

담백한 직설을 보여주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이기도 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시로부터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사랑을 완성합니다.



문득…

이 시는 직업의 세계에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테면 헤드헌터가

기업으로부터 인재 추천을 의뢰 받고

그에 합당한 후보자를 물색하고 접촉하여

그들의 동의 하에 기업에 추천을 합니다.



기업은 추천 받은 인재에 대하여

나름의 방법으로

업무적 능력과

기업문화로의 적합성을 검증 합니다.



후보자 또한 추천 받은 기업에 대하여

본인이 쌓아온 그 간의 경력과

시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검증을 합니다.



기업과 후보자의 이해관계가 부합하면

협의를 거쳐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조율하여

채용여부가 결정되고 새로운 관계가 시작됩니다.



정상적인 남녀라면

누군가에게 하나의 ‘꽃’이 되기 위하여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를 원한다면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원한다면

더 많은 야근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연인과의 관계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직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더 매력적인 대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후보자 모두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성찰이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후보자는 어학능력을 쌓고 업무적 능력을 키우며

기업은 이런 능력을 가진 후보자가 기꺼워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외형적으로 ‘매력적인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후보자는 소양을 쌓고 조화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고

기업은 이런 충분한 자기수양을 거친 인재들이 배척되지 않고 주류가 되는 문화를 만들어

내적으로도 ‘매력적인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에게 ‘꽃’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노력하지 않는 남녀에게 사랑할 기회가 없듯이

노력하지 않는 기업과 후보자에게 좋은 기업과 인재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의미가 있는 끊임없는 노력은

삶을 만들고

삶을 이어가고

삶을 완성시킵니다.



/
김기경 컨설턴트 / k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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