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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없음’의 세계와 새로운 기회
최근 영국의 한 석학이 펴낸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는데 제목이 ‘질서 없음’이다.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현재 펼쳐지고 있는 국제 정세를 설명하는데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싶다.

‘질서 없음’이란 제목은 사전적 의미로는 ‘무질서’와 같으나,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새로운 국제 정세를 설명하기에는 ‘무질서’보다 ‘질서 없음’이 보다 실감 나게 다가온다.
현재 전 세계가 겪는 이 ‘질서 없음’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의해 촉발되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혹독한 냉전 시대에도 한 사람의 말과 선택에 의해 이렇게 전 세계의 각 분야가 극심하게 요동을 친 적은 없었다. 국제 정세는 늘 전후 맥락과 시스템 속에서 전개되었기 때 문에 어느 정도 예측과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 정세는 예측과 대응을 무색하게 만드는 ‘혼돈’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tariff)야 말로 영어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며 자의적 기준으로 각국 에 ‘관세폭탄’을 던졌다. 동맹이라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금도 이 폭탄을 품은 채 아슬아슬하게 하루하루를 건너고 있다. 트럼프 때문에 일반인들도 미국의 대두와 중국의 희토 류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고, 덕분에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조선, 그리고 방산 산업이 얼 마나 큰 전략 자산인가를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이 ‘질서 없음’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 첫걸음이 ‘글로벌 자유주의 질서’라는, 그동안의 익숙한 세계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미국은 ‘약탈적’으로 변해가고 있고, 중국은 ‘흡입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이전의 ‘글로벌 자유주의 질서’는 더이상 존 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세계는 기존 질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가 아니라, 예측과 대응을 무력화하면서 생겨난 전혀 다른 세계이다. 세계 패권을 둘러싼 중국의 도전과 미국의 수성(지키려는성질)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은 유탄을 맞지 않기 위해 자국 우선주의 속에 각자 도생의 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절이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표현이다.
우리나라는 숱한 위기를 극복하며 지금 이 자리에 왔기 때문에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이 혼돈과 ‘질서 없음’의 위기 또한 한 발 더 전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의지가 담겨 있다. 혼돈 속에서도 견실함을 보여주는 주식시장과 각종 경제 지표는 이 믿음과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여실히 증명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모 대기업 회장이 사내행사의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런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이 ‘질서 없음’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위기를 감지하고 누구보다 앞서 대응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혼돈과 질서 없음은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평범하고 익숙한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은 때로는 두렵고 낯설고 피하고 싶을수도있지만 위기의 시기에 살아남기 위한 대응방법 마련에 우리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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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컨설턴트 / rebeca@nterway.com